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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이상 급등 기사 때문인가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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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은 지난 8일 기술 이전 계약 체결을 공시한 이후 33%에 달하는 상승률을 기록했고, 우선주는 9일부터 5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일양약품우는 2만2500원으로 마감, 지난 8일 이후 99% 급등했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항궤양제 일라프라졸 기술 이전이 수익성이나 성장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의 주가 급등은 부담스럽다는 입장이다.
또 임상 3상이 진행중인 이 물질을 약품으로 개발해 실질적인 매출이 발생하기까지는 2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돼 장기적인 관점으로 투자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기관이나 외국인 투자자 지분율이 낮은 상황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어 이익실현 매물이 출회,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추격 매수에 나서는 것은 위험하다는 지적이다.
조윤정 현대증권(차트, 입체분석, 관련기사) 연구위원은 "일양약품의 일라프라졸 관련 기술을 이전받기로 한 미국 TAP사가 세계 시장에서 위궤양 관련 의약품을 판매하는 메이저급 회사"라며 "약품 개발에 성공할 경우 TAP사의 영업력으로 해외 시장 진입이 원활할 것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위원은 하지만 "아직 임상 3상이 진행중이며 의약품으로 개발해 판매하기까지는 2~3년이 걸릴 예정"이라며 "기술 이전 재료가 장기간 이어질 것인지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정명진 대신증권(차트, 입체분석, 관련기사) 책임연구원은 "일양약품 우선주가 급등하는 것은 보통주와 가격 괴리를 채우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우선주와 보통주 가격이 두 배 차이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30% 가량의 괴리율이 절대적으로 크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기관투자자들이 기술이전 소식이 전해진 이후 일부 매수하고 있는데 그 규모가 크지 않다"며 "기술 이전에 따른 영향은 더 두고봐야 한다"고 말했다.
조 연구위원도 "최근 일양약품의 주가를 움직이는 것은 개인투자자"라며 "단기 급등 후 투자자들이 이익실현에 나설 수 있어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일양약품은 4400만달러 규모의 항궤양제 일라프라졸 기술 이전 계약을 미국 TAP사와 체결했으며, 원료판매액의 5%와 제품판매액의 5~10%를 로열티로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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