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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21일 일양약품에 대해 상반기 내 항궤양제 일라프라졸 출시에 따라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 목표가 6만2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정효진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10월 말 시판허가신청서를 제출한 항궤양제 일라프라졸이 상반기 내 허가를 취득하면서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미국 시장에서의 매출 규모가 관건인 일라프라졸이 2010년경에는 미국 시장에서도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현재 영업부분은 드링크와 일반의약품의 높은 매출비중, 주력제품의 노쇠화로 다소 부진한 상태이나 올해 일라프라졸과 함께 도입 신약이 8개 출시된다는 점과 최근 백혈병치료제가 임상허가를 받은 점 등이 앞으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훈 기자 core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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