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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승복 샘표식품 회장, 장수기업 비법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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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장수기업을 이끈 성공비결은 한 우물을 파고 투명경영을 한 것입니다"박승복 샘표식품(,,) 회장은 4일 `장수기업은 무엇이 다른가`라는 주제로 열린 한국능률협회 초청 조찬강연에서, 장수기업의 성공비결로 기업인의 정도경영과 투명경영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박 회장은 "샘표식품의 60년 장수비법은 바로 투명경영이었다"면서 "경영자는 공사(公私)를 분명히 하고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박 회장은 "최근 우리경제는 서구식 경영방식인 시장경제, 주주경영, MnA활성화, 경영전문화 등을 받들이고 있고,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러한 시대 조류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경영 투명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최근 현대차 사태를 보면서 안타까움을 밝힌, 그는 "경영인은 사리에 어긋나지 않는 정도경영을 해야 하며, 이윤극대화를 위한 변칙경영을 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이어 장수기업의 비법으로 `한 우물`의 원칙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과욕하지 않고 해마다 이익금 범위내에서 기업을 성장시켜 왔기 때문에 지난 58년 동안 무적자 명성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장수기업은 가치있는 한 분야에 집중하고, 이것을 통해 다른 분야에 접근하는 것"이라며 "한편에서는 신중한 경영방침 때문에 회사가 외향적으로 크지 못했지만, 간장 단일품목에서 세계 최대규모의 공장을 건설할 만큼 성장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경영자는 일이 잘못 진행되고 있을 때 직언할 수 있는 부하직원을 두는 것과 스스로 늘 배우는 자세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매년 일본에서 열리는 최고경영자회의 참석시, 하루 9시간씩 수일 동안 강연과 토론회에 참석하면서 자리를 뜨지 않는 일본 경영자들을 보고 놀랐다는 설명이다. 박 회장은 "우리나라도 오너 뿐만 아니라 젊은 경영인도 배우려 해야 한다"며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경제환경에서 정보를 습득해야만 남보다 앞서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를 둘러싼 이해관계자는 수 없이 많고, 어느 누구도 소홀히 할 수 없다"면서 "경영자는 임직원들에게 신뢰를 얻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1940년부터 26년 동안 한국산업은행과 재무부·국무조정실에서 근무하던 생활을 접고, 1976년 선친으로부터 가업(家業)을 물려받아 공장에 처음 왔을 때 직원들이 인정하지 않았다는 것. 이를 극복하기 위해 박 회장은 사장 취임 후 100일동안 매일같이 공장을 두차례나 돌며 점검하고, 구내식장에서 직원들과 같이 식사하며 호흡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또 수익금 배분, 매분기 경영현황 설명, 노조결성 권유를 통한 대화체널 구축 등으로 직원들과 신뢰를 쌓은 경험도 소개했다. 박 회장은 "이렇게 쌓은 신뢰를 기반으로 지금까지 노조문제가 한번도 없었다"며 "오히려 기업이 잘되어야 직원들도 잘된다는 생각을 갖게 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올해 85세로 재무부 기획관리실장,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 등을 거쳐 76년부터 샘표식품을 경영해 온 현역 최고령 경영자다. 현재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도 맡고 있다.＜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샘표식품 (007540) Sempio Foods Company 사업다각화 진행중인 국내시장 1위의 간장 제조기업 거래소 음식료

누적매출액	1,098억	자본총계	1,243억	자산총계	1,354	부채총계	110억
누적영업이익	48억	누적순이익	32억	유동부채	97억	고정부채	13억

수익성 분석의견 동 기업의 매출액은 계속 늘어나 최근에는 결산 대비 81% 증가하였습니다. 그러나 12개월간 영업이익률은 지속적으로 줄어 최근에는 4.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수익성이 악화되는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