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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감속기 기업 소개..게시글 내용
삼양감속기를 케이아이씨가 매각하긴 했지만..
매수한 기업이 어차피 케이아이씨의 모기업인 나라그룹이므로...ㅎㅎ..참고들 하세요..
삼양감속기는 현재 감속기 분야 1위 기업으로
태양,풍력,전기차 등 그린에너지 사업의 핵심 부품 공급 업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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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감속기 시장의 대표적인 기업 삼양감속기는 최근 미래를 위한 포석으로 모터와 기어박스라는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감속기와 연관이 깊은 이들 아이템을 통해 매출을 높이면서 회사를 한 단계 도약시키고, 장기적으로는 드라이브 시스템을 전 세계로 공급하는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것이 그들의 목표다.
삼양감속기의 근황은?
현재 지속적으로 국내 감속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삼양감속기는, 최근 신성장동력인 모터와 기어박스의 본격적인 시장진입을 위해 사업부체제로 전환했다. 수주사업부에서는 기어박스를, 회전기사업부에서는 모터를 연구, 생산, 판매하고 있다. 2012년 경기전망이 어렵다고 하지만 이들 사업부에 높은 기대를 걸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매출이 더 향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어박스, 모터 등의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 계기는?
기존 감속기 사업의 매출이 탄탄하다보니 이에 의존해도 당분간은 회사 발전에 문제가 없겠지만, 먼 미래를 위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봤다. 그래서 오래 전부터 새로운 분야, 사업, 아이템의 기회를 계속 검토해왔다. 특히 우리가 강점을 갖고 있는 감속기 산업에 관련해서 기회를 찾아봤다. 그렇게 해서 기어박스, 모터 등의 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사전적인 의미로, 감속기는 기어비를 이용해 속도를 낮추고 토크를 높이는 기계인데, 이를 구동해주는 것은 모터다. 즉 감속기와 모터는 바늘과 실의 관계라고 할 수 있고, 다시 말해 모터가 없는 감속기는 앙꼬 없는 찐빵과 같다. 일부 고객은 감속기와 모터를 별도로 구입해 기계에 장착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감속기 제조업체로부터 모터와 감속기를 일체로 한 제품(기어드모터)을 필요로 한다. 이에 당사는 국내 1위의 감속기 전문 제조업체로서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로 정상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모터의 품질과 안정적인 수급이 필수적이라는 판단 아래, 감속기용 모터를 자체 개발하게 됐다. 지난 4년간 자체 개발·생산한 모터를 장착한 감속기(기어드모터)를 공급한 결과 고객 및 대리점의 반응이 아주 좋고 감속기뿐만 아니라 다른 용도(펌프, 팬, 송풍기, 공조기 등)의 공급요구가 있어 모터를 단독으로도 공급하게 됐다.
새롭게 출시한 모터는 어떤 특징이 있나?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이스타모터(EAS TAR MOTOR)는 먼저 외관이 수려하다. 벌집 모양의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기존 주물 프레임은 무겁고 둔탁한 반면, 이스타모터는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해 가볍고 깔끔한 형상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풋(Foot)을 탈·부착할 수 있는 구조로 제작돼 수평형(Foot Type, B3) 또는 수직형(Foot Type, B5)으로 쉽게 변경할 수 있고, 고효율 제품으로 모터의 손실을 적게 함은 물론 절전효과도 거둘 수 있다. 또한 감속기 용도로 제작돼 기동 토크가 큰 것이 장점이며, 코어의 최적 설계로 소음이 낮고 낮은 온도 상승으로 모터의 수명을 연장했다.
개발 기간은 얼마나 소요됐고, 현재 제품 라인업은?
약 5년 전부터 개발해 1/4마력에서 5마력까지는 지난 4년간 자사가 생산하는 감속기(기어드모터)에 부착해 판매해오고 있다. 2011년부터 7.5마력에서 20마력까지의 고효율모터를 개발 중이고, 프리미엄급 고효율 모터 개발도 진행 중이다. 또한, 제품 라인업 보강을 위해 자체 생산이 안 되는 용량은 외국에서 아웃소싱을 통해서 공급하고 있다.
모터 사업과 관련해서 향후 계획은?
당사 모터의 슬로건은 ‘최고의 제품을 최고의 서비스로!’이다. 이 뜻은 고객에게 제품, 품질, 성능, 가격뿐만 아니라 납기에 있어서도 타 모터 제조업체와는 다르게 최단기간에 공급함으로써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 감동을 실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감속기 분야에서 고객의 신뢰와 사랑으로 정상에 서게 된 삼양감속기인 만큼, 모터 역시 고객으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를 얻는 제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회전기사업부의 매출은 자사 감속기용으로 부착되는 모터의 매출 즉, 내부매출과 감속기 이외의 기계에 부착하기 위해 모터 단독으로 판매되는 외부매출을 합해서 계획하고 관리해 나가고 있다. 3~4년 후에는 모터사업부 매출규모(내부매출+외부매출)가 현재의 감속기 매출규모를 능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삼양감속기의 2011년 매출은 어느 정도인가?
2011년은 지난해에 비해 8~9% 정도 성장한 740억원 정도의 매출이 예상된다. 올해 초에는 15~20% 성장을 예상했으나, 하반기에 전 세계 경제가 침체되면서 그 영향을 우리도 받게 됐다. 2012년은 850억원 정도의 매출 목표를 설정한 상태다.
현재 감속기 시장의 분위기는?
감속기 시장은 주변 산업의 경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2012년은 수출 및 내수 시장의 약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설비투자 증가세 둔화 등으로 해당 시장이 위축되는 것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감속기 산업의 시장 규모 및 최근 트렌드는?
국내 산업용 감속기 시장 규모는 2009년 기준으로 약 3,620억원이었으며, 2003년부터 2009년까지 연평균 약 10% 가량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감안한다면 2011년 현재 약 4,500억원대의 시장 규모로 예측이 가능하다.
최근 감속기 업계는 그린 관련 산업분야에 관심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친환경적이고 고효율의 제품이 대두되고 있으며, 산업설비가 고성능화·고정밀화됨에 따라 고정밀 감속기 시장도 확대되는 상황이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감속기 사업 현황은?
삼양감속기는 현재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외국에 22개 대리점을 통해 수출 위주의 시장 개척을 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유통망 확대를 통한 성장전략을 취하고 있다. 또한 외국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원가구조 개선과 품질 향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것이다.
전체 물량 중 외국에 직접 제품을 공급하는 비중은 5% 정도인데, 우리 대리점이나 고객들이 장착해서 수출하는 간접 수출까지 따지면 15~20% 정도로 보고 있다.
국내 시장의 성장세가 꾸준한 편이고 지속적인 교체 수요가 판매 물량의 절반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안정적이라서 지금까지는 외국 시장보다는 내수시장에 집중했던 것이 사실이다. 허나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비중을 더 늘려야 한다는 판단 아래, 2011년부터 ‘6시그마 경영·품질 혁신 시스템’을 통해 원가 절감 및 품질 향상을 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선진 감속기에 필적할만한 가격 경쟁력과 품질 및 기술력을 갖춰야 고객의 요구 수준을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삼양감속기의 주력 제품을 꼽는다면?
현재 기어드모터 시장에서 7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지니고 있는 중·소형 제품군인 ‘맥스 Ⅱ & 맥스 I 기어드모터’, 중·대형 제품군인 ‘슈퍼 맥스 기어드모터’, ‘SYG 소형 기어드모터’, 삼양감속기의 역사와 함께한 다양한 ‘웜 감속기’ 제품군 등이 주력이라 할 수 있다.
향후에는 웜 감속기에 비해 효율을 25% 상승시키고 평균 85%의 효율을 가지고 있으며 국내 최초 개발에 성공한 하이포이드 감속기인 ‘하이포 맥스’와 정부의 ‘최저효율제’ 정책에 발맞춰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한 고효율 모터인 ‘이스타모터’, 태양광 발전 시스템의 구동장치, 풍력발전장치에 사용되는 유성감속기(Pitch, Yaw), 전기차용 ‘트랜스액슬’ 등의 ‘친환경·고효율’ 제품 개발 등을 통해 친환경·고효율 드라이브 시스템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하는데 주력할 것이다. 무궁한 발전 가능성이 내제된 그린산업분야의 동력전달기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함으로써 삼양감속기는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다.
전반적으로 신제품 출시 계획은 어떻게 잡혀있나?
현재 고효율모터인 이스타모터는 개발 완료 후 상용화해 2012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2012년 한국에너지기술개발원 주관의 공동정부과제인 ‘3MW급 풍력발전기용 피치베어링 모듈’의 개발을 완료함과 동시에 풍력용 유성감속기(Pitch, Yaw)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전기차용 트랜스액슬은 이미 개발을 완료해 완성차 제조사에 공급 중에 있다.
향후 사업 추진 계획은?
현재 국내 1위인 감속기 시장점유율에 만족하지 않고, 성공적인 외국 진출을 위한 판로 개척을 꾸준히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한 필수요소인 품질과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6시그마 경영·품질혁신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문제점을 개선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외국 유통망 확대에도 매진하고 있다. 또한, 기어박스 사업분야 진출을 토대로 건설·제철산업 진출과 고정밀 감속기 시장 진출도 검토 중에 있다. 2012년은 기어박스 및 모터 사업분야에서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삼양감속기의 비전은 무엇인가?
삼양감속기의 미래 비전은 ‘친환경·고효율 드라이브 시스템 글로벌 플레이어’다. 다양한 산업의 응용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서 2020년 매출 1조원의 ‘Global Niche Reader’로 성장해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는 기업, 고객의 인정을 받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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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나라그룹 계열사 정보는 아래 링크 참고.
http://www.naragl.com/cpn/company_intro1.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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