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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아이씨 "합병효과로 올실적 2배증가 예상"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자회사 신한이엔씨와 합병효과 가시화, 이상진 대표 인터뷰]
케이아이씨(대표 이상진)가 최근 우량 자회사와 합병을 계기로 기업가치가 크게 높아져 주목받고 있다. 국가의 기간산업인 제철, 석유화학, 조선 및 발전소 등에 필요한 설비와 기계 장치산업 국산화에 앞장서온 케이아이씨는 중화학 플랜트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으로 본격적인 성장국면을 맞고 있다. 이상진 대표로부터 회사의 체질 개선 상황에 대해 들어봤다.
-신한이엔씨(현 플랜트사업부)와 합병은 어떤 의미가 있나.
▶ 기존 사업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종합 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업을 꿈꾸고 있다. 이를 위해 작년에 인수한 자회사 신한이엔씨와 올해 5월에 합병을 완료, 플랜트사업을 기반으로 회사의 사업구조를 재편했다. 신한이엔씨는 코크스 이동차 등 제철설비, 오일샌드
-실적은 어떻게 좋아지고 있나.
▶ 신한이엔씨 합병효과가 가시화돼 상반기 흑자규모가 대폭 증가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409억 8,000만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8.8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6억 4,0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0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8억 7,000만 원으로 64.38% 증가했다. 특히 상반기 중에서도 신한이엔씨와 합병을 마무리한 직후인 6월분 실적이 포함된 2/4분기의 실적개선이 두드러졌다. 2/4분기 실적을 직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31.42%, 영업이익은 365.74% 증가해 수익성 개선을 확연히 알 수 있다. 올해 케이아이씨 전체 매출과 순이익은 작년 대비 각각 100% 이상 늘어난 1,300억 원, 140억 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유가로 인한 플랜트 업종의 부담은 없나.
▶ 고유가가 오히려 기회가 됐다. 고유가로 인해 중화학플랜트 설비 시장이 호황을 맞고 있어 올해 합병을 통한 규모의 경제 실현이 이뤄질 전망이다. 중동 등 주요 산유국들의 주문이 늘면서 플랜트 수주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발주처에서도 생산 능력을 우려할 정도로 수주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에 포항 신항만내 36,355㎡ 규모 부지에 추가 생산 설비를 갖출 예정이며, 베트남 등 해외 생산기지 건설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플랜트 시장이 커지는 중이라 향후 5년간 현재와 같은 호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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