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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삼미식품이 동보중공업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우회상장한다.

동보중공업은 22일 삼미식품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동보중공업 대 삼미식품이 각각 1:65.66702128이며, 자본감소 후 기준으로 1:23.4525076이다. 동보중공업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 2.8대1의 감자도 결정했다.

아울러 식료품 가공 및 판매업과 함께 국내 및 해외 자원개발 및 판매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이와 함께 동보중공업은 최대주주인 이중기씨가 보유하고 있던 주식 475만5157주 가운데 429만7860주(40%)를 삼미식품에 188억원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최종 흡수합병이 완료되면 동보중공업의 최대주주는 삼미식품의 최대주주인 김지택씨로 최대주주가 변경된다.

전필수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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