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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보중공업이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동보중공업은 7일 오전 9시17분 현재 전일대비 165원(14.86%) 급락한 945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과 동부증권 등을 통해 매도세가 몰리며 이미 전날 거래량에 육박한 상황이다.

동보중공업은 지난해 영업손실이 40억2100여만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적자를 지속했다고 전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액은 110억2700여만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0.3%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31억800여만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

자본잠식률은 84.4%를 기록했다.

이에 코스닥 시장본부는 자본잠식률이 100분의 50 이상, 자기자본 10억원 미만이 발생했다며, 관리종목지정 사유에 해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지은 기자 j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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