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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특수형강과 조선업종 주가 급등게시글 내용
유럽중앙은행(ECB) 마리오 드라기 총재의 위기국가 국채 전량 매입 결정 소식에 힘입어
지난 밤 뉴욕증시와 유럽증시(스페인 4.91%)가 2~4%대 급등했고, 오늘 코스피 지수도 2% 넘게 상승.
중국 상하이 지수가 3.7% 급등하며 7월 말 수준을 단숨에 회복했고, 국내 증시에서는
삼성전자가 4.5% 급등하는 등 대형주가 2.8% 올랐는데, 특히 조선주들의 급등세가 눈에 뜨인다.
현대미포조선이 8.6%나 상승했고,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도 모두 4% 대나
급등했다. 유럽 경기 회복에 따라 유럽 선주들이 투자를 늘릴 수 있다는 기대가 높아진 때문이라는
해석과 함께, 유가 상승으로 해양플랜트 성장뿐 아니라 중형선 중심의 친환경 신조선 발주가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
한국특수형강의 매출 구성은 조선, 자동차와 기계, 건설 분야가 각각 1/3 정도를 차지하는 것이
보통인데, 자동차 분야는 그간 별로 나쁘지 않았고, 침체를 겪어 온 건설 분야는 올해 상반기에 국내
건설발주가 크게 증가하면서 시멘트, 철근 등 건자재 가격이 최근 상승세로 돌아섰고, 건설 분야와
마찬가지로 어려웠던 조선 분야의 전망이 호전된다면, 한국특수형강의 경우 수요 업종이 모두
최악은 벗어나는 여건이 되므로, 한국특수형강의 향후 실적은 기대해도 될 듯.
철강업종 중에 매출 규모가 크고, 건자재 비중이 높은 종목들의 근래 저가 대비 현 주가와 상승을 보면,
대한제강 5월 21일 6,010원, 9월 7일 9,100원 51% 상승
한국철강 5월 15일 19,550원, 9월 7일 31,900원 63% 상승
세아제강 7월 25일 75,700원, 9월 7일 104,500원 38% 상승
한국특수형강 8월 8일 36,350원, 9월 7일 44,150원 21% 상승
그외에 자동차 강판 비중이 큰 현대하이스코는 5월 23일 33,250원에서 9월 7일 49,000원으로 47% 상승.
철강업종의 특성상 원자재가격이 상승전환하고, 경기가 호전되어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는 시기에는
저가에 구매해 비축해 둔 원자재(고로의 경우 철광석, 전기로의 경우 고철, 압연업체의 경우 빌렛 등)로
제품을 만들어서 상승추세인 가격에 팔게 되므로 매출이익이 경기 하락기나 침체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극대화되는 구조로 되어 있다.
한특의 경우, 칠서공단의 전기로를 건설하기 전에는 봉형강을 만들기 위해 3개월 치 내외의 빌렛을
비축했으며, 이제는 전기로에 투입할 고철도 비축할 뿐 아니라, 적정량의 빌렛도 비축해 두고 있으므로
경기 호전 및 원자재 가격 상승 시기에는 예전 전기로가 없을 때보다 저가원자재 투입과 적정 가격 상품
판매에 따른 매출이익 규모가 훨씬 커지고, 매출 규모도 배 이상 커져 있으므로, 이러한 선순환에 의한
매출이익은 기하급수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성투하십시요. <택배맨>TV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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