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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株 상승, 소비 증가 기대
2012/08/22 09:28:23 매일경제
대한제강과 한국철강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철근소비의 증가로 실적이 좋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22일 오전 9시 10분 현재 대한제강과 한국철강은 각각 1.78%와 1.17%의 오름세다.
엄진석 교보증권연구원은 "국내 철근 명목소비는 2008년 이후 4년 만에 9.2% 증가할 것"이라며 "지방 주택가격 상승이 2010~2011년 두드러지게 나타나, 지난해부터 주택 인허가 증대와 신규 분양 및 착공 증가로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 수도권도 전세가격 상승으로 소형 위주의 건설호조가 나타나고 있어, 철근 출하에 선행하는 H형강 명목소비가 2009년을 바닥으로 매년 10% 이상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철근 소비는 2012년에 이어 2013년에도 증가할 개연성이 크다"며 "한국철강은 태양광 부담 탈피와 이익 수준 회복, 대한제강은 지속적인 점유율 증가와 이익 회복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한민수 기자]
한국철강은 올해 최저가 대비 50%, 대한제강은 올 최저가 대비 30% 정도 상승함.
한국특수형강의 2011년도 매출 구조를 보면, 빌렛 1,658억원, 형강 1,745억원, 봉강 1,730억원으로 3개 품목이 대략 1/3씩이다. 여기서 철강 경기가 좋아지면 자체 생산한 빌렛으로 형강이나 봉강을 만들어서 팔게 될 것이며, 형강과 봉강은 주로 건설, 조선, 기계업종에 공급하고 있다.
위의 기사에서 보듯이, 건설 경기의 척도가 되는 철근 소비가 지난 3년간의 감소 추세를 벗어나서 올해 9.2% 증가할 것이고, 내년에도 증가할 개연성이 크다면, 여타 건자재의 수요도 당연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겠다.
또한, 한국특수형강의 주요 공급처인 조선 업황은 아직 침체를 벗어나고 있지는 못하지만, 우리나라 주요 조선회사들의 주가는 이미 근래의 바닥권에서 20% 이상 상승한 상태라서 조만간 경기 회복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어, 한국특수형강의 조선분야 매출도 이미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한편, 한국특수형강의 부채비율은 2008년도 이전에는 100% 내외 수준이었으나, 2008년도에 빌렛을 자체 생산하는 전기로를 건설하면서 3,000억원 내외의 자금이 투입되면서 급격히 높아졌는데, 전기로 건설 이후의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이 급증하면서 부채로 인한 이자(연간 100억원 이상)를 충분히 감내하여 왔다는 것을 재무제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제, 2008년 미국發 외환위기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와 그로 인한 유럽의 재정 위기가 진정되어 가고 있는 바, 미국의 건설 경기가 이미 회복세에 있고(빌렛 수출 증대 가능 환경), 국내 철근 수요 증가 전망, 조선업황의 회복 기대 등으로 한국특수형강은 중소 봉형강 철강업체 중에 유일하게 전기로를 보유하고 있는 경쟁력(가격 및 적기 조달, 공급)을 바탕으로 전대미문의 호황을 누리게 되는 초입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
성투하십시요. <택배맨>TV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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