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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철강대란 조짐...3개월새 가격 10% 이상 올라게시글 내용
中 철강대란 조짐...3개월새 가격 10% 이상 올라 |
아시아경제 | 2009-02-11 09:27:32 |
중국내 철강 가격 오름세가 심상치 않다.
11일 웹사이트 마이스틸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12주 연속 상승세다. 지난해 10월 중순 t당 3550위안이었던 이형철근 가격은 2월들어 3990위안으로 12.4% 올랐다. 열연압연강판 가격도 같은 기간 3770위안에서 4170위안으로 10.6% 뛰었다. 장티에산(張鐵山) 마이스틸닷컴 연구원은 "30여종에 달하는 대부분의 철강 가격이 올랐다"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기초산업의 철강 수요가 다시 살아나면서 공급량이 달리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가격이 오른 이유로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중국내 철강업계의 생산 감축이 첫손에 꼽힌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출 감소로 중국내 철강 수요가 줄자 대표적인 철강업체인 바오강(寶鋼)의 경우 지난해 10월부터 6개의 용광로를 가동하지 않고 있다. 상하이증권의 주리민(朱立民) 연구원은 "지난 몇달간 중국 철강 생산량은 생산가능 능력에 비해 60~70% 수준에 그쳤다"고 말했다. 주 연구원은 "4조위안 규모의 경기부양책이 실행되면서 철도·고속도로 등에 필요한 철강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고 있다"고 진단한 뒤 "정확한 수요를 예측할 수는 없지만 2조위안 가량이 인프라 건설에 투입된다면 철강 수요는 2000만t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지난해말 철도건설에 1000억위안을 별도 투입한다는 계획이 발표되면서 철강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철강 가격이 오르는 또다른 이유로 선적비용 부담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국제 철광석 가격 교섭 절차가 마무리돼야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 연구원은 "지난해 철광석 가격이 지나치게 급등했으므로 글로벌 경기 침체 등을 감안하면 올해 철광석 가격은 2년전 수준으로 되돌아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41% 가격 인하에 합의한 러시아와 카자흐스탄간 사례에 따라 중국도 이에 준하는 가격 협의를 갖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장티에산 연구원은 "중국이 철광석 수입가격 네고를 마무리하고 철강 생산에 다시 박차를 가할 때가 돼서야 가격 급등세는 멈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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