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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증권사 시황요약

현대증권: 정책호재... 본격 시행과 효과 가시화까지의 시차 염두해야

-경기부양안, 배드뱅크 설립구체화, 연준의 장기국채 매입가능성 시사 등 호재에도 급등했던 은행업종의 낙폭 확대로 번일 국내증시 강보합 마감
- 배드뱅크 설립안이 내주 발표된다 하더라도 본격적인 시행과정에서의 매입채권 가치산정에 대한 마찰 등으로 갈등은 상당할 것
-정책호재들의 시행과 이에 따른 효과들이 가시화 되기까지의 시차공백을 시장이 인식하고 있는것으로 사료됨
-또한 월말 월초의 경제지표 발표에따른 부담감이 다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어 다소 보수적인시각 필요

대우증권: 거시환경에서 산업환경으로 시장의 무게중심 이동

-본격화되고 있는 경기침체와 기업실적악화, 08년 4분기 GDP성장률과 기업실적은 예상치를 크게 하회...그러나 암울한 경제지표와 기업실적을 확인한 시장의 반응은 긍정적인 편
-점차 시장의 관심은 거시환경에서 산업환경으로 이동될 전망... 업종 및 종목 중심의 장세 예상
-단기적 으로 정책 기대감이 공백기에 접어든 가운데 높아진 밸류에이션은 2월 주식시장의 부담요인
-2월 KOSPI 밴드는 1000~1250 예상, 업황과 이익모멘텀 비중을 높여 산업재, IT섹터 비중 확대

삼성증권: 'Bad bank'로 'Better bank' 만들기

-미국은 제로금리 유지 및 장기국채 매입을 통해 모기지 금리의 하락을 이끌어 궁극적으로는 은행의 신용창출을 유도할 것.
-배드뱅크 설립 논의 단계에서 부실자산의 가격산정이 핫이슈이나, 윤곽이 잡히면 금융권 손실 확정 가능
-미국은 주택압류 억제 조치를 통해 모기지 관련 부실 증가를 억제
-기대수익률 상승보다 위험의 감소로 인해 2월 KOSPI는 1050pt~1240pt의 상향조정된 박스권 장세이며 순환매가 가능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