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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에 긍정적인 작용을 하는 은행의 구제 손길

1. Today’s Market

- 전일 뉴욕증시는 장 마감 후 알코아의 실적발표로 시작되는 어닝시즌 개막을 앞두고 실적악화에 대한 우려의
- 확산과 원자재가 하락세에 따른 에너지관련주의 약세 등이 지수하락을 주도,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함

- 뉴욕증시의 급락과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감으로 하락 개장한 국내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집중된
- 금융주의 오름세로 상승 반전한 뒤 20일선의 지지를 받으며 1,160p선 위로 올라서고 있음.
- 투신권의 프로그램 매물 출회에 개인이 매수세로 맞서고 있으며 S&P500 선물이 상승폭을 확대한 가운데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도 점차 늘고 있음.

2. Daily Issue

* 700조 부가가치 신성장 동력 17개 확정
- 한국 경제의 새로운 신성장동력 17개 확정, 2018년 부가가치 창출규모 700조원, 수출액 9천억달러 목표
- 녹색기술분야 6개 : 신재생 에너지 / 탄소저감 에너지 / 고도물처리 / 발광다이오드(LED) 응용 /
                   그린수송시스템 / 첨단그린도시
첨단융합산업 6개 : 방송통신융합 / IT융합시스템 / 로봇응용 / 신소재 / 나노융합 / 바이오제약 /
                   의료기기 / 고부가식품산업
고부가서비스 5개 : 글로벌 헬스케어 / 글로벌 교육서비스 / 녹색금융 / 콘텐츠 / 소프트웽어 / MICE

* 재정부 차관 “경영효율화로 공공요금 인상 억제”
- 김동수 기획재정부 차관은 “경영효율화를 통해 공공요금의 인상 요인을 자체 흡수하도록 하겠다”고 밝힘
- 또한 원자재가격하락이 이를 원료로 하는 개별 품목의 가격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발표
- “어려운 상황에도 유가안정과 경상수지 흑자, 외화유동성ㆍ대외신인도 개선 등 희망적 지표는 여전히 유효”

* 골드만삭스 “한국 올해 경제성장률 1.8% → 1.0%”로 하향
- 골드만삭스는 13일자 보고서를 통해 수출지표와 회복 전망 악화로 GDP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한다고 발표함
- 작년 4분기에는 -3.6% 성장한 것으로 예상, 내년도에는 회복세를 보이며 3.0%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 원/달러 환율 전망치는 연말기준 1,300원을 유지했으나 연평균 수치는 1,380원에서 → 1,360원으로 하향

* 한국, 경제자유지수 179개국 중 40위
- 한국의 경제자유지수가 세계 179개국 가운데 40위를 기록했다고 WSJ와 美 헤리티지재단이 공동 집계 발표
- 매년 발표되는 이 지수는 개인재산권 보호, 세율, 통화ㆍ무역에 대한 정부개입, 기업활동 자유도 등이 반영

* 日 소니, 14년만에 1,000억엔 적자 예상
- 경기침체로 일본 전자회사 소니가 2008 회계연도 결산에서 1,000억엔 가량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 적자 원인으로는 금융위기 심화로 인한 금융위기 미국과 유럽에서의 주력제품 판매 급감과 엔고 현상임
- 소니가 영업적자를 기록하는 것은 1958년 상장 이후 두 번째이며 1995년 3월 결산 이후 14년만임

* 美 AIG 그룹, 자산매각 작업 박차
- 미국 정부의 구제금융에 따른 자구계획을 진행중인 AIG가 자산매각사업에 착수
- AIG는 최근 항공기리스 자회사인 ILFC의 매각을 위한 첫 입찰을 시행했으며 자산운용 사업부문도 매각 예정
- AIG는 당초 미국 자산ㆍ보험사업 및 해외 생명보험 영업관련이익 소유권을 제외한 모든 자산 매각을 약속함

3. Strategy

하나은행의 중소 조선 건설사에 대한 긴급자금 지원 소식과 정부의 공공요금 인상 억제 등의 요인으로 전일 미 증시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금일 시장은 상승반전에 성공.
은행의 중소기업 자금 지원은 본원통화 증가(M1)에 에 이어 M2가 증가로 통화승수를 높일 것으로 전망.
여타 은행들이 자금 지원에 동참할 경우 은행의 부실자산 증가 억제와 국내 제조업체의 부도 여파 축소 가능성으로 이어져
증시에는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됨.

일본 증시는 소니의 08년 적자 예상으로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우리증시에 거의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 4분기 실적 발표에 대한 우려감이 있지만 다음주 미국 신정부 취임식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긍정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