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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특수형강이 원자재인 빌렛 생산용 전기로 공장을 짓기 위해

작년 7월에 부지를 매입한 칠서산업단지에 마지막 남은 부지가

2007년 9월에 마저 분양되었는데 평당 70만원에 팔렸다고 한다.

칠서산업단지는 90여만평으로 경남 함안군 칠서면 겨내리에

위치하여 1982.01.08 국토이용관리법에 의한 공업지역 지정

건설부고시 제6호) 후, 지방산업단지 육성에 따른 낙후지역의

개발촉진으로 지방발전의 일익을 담당하고, 지역주민의 고용증대

등을 목적으로1992년 부터 개발되었다.

작년 초까지만 해도 분양율이 낮았는데, 작년 7월에 한국특수형강이

가장 넓은 11만여평(373,469.10㎡ )을 평당 46만원에 매입한 이래

근간의 화학, 철강, 조선 기자재 업종의 활황으로 대거 입주하기

시작하여 올 9월에 분양이 완료되었다고 하며, 기 입주율도 50%가

넘는 등, 주변 지역의 부동산 시장도 꿈틀거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한국특수형강은 자본금이 50억원인 소형주로 내재가치도 높고,

(유보율 1700%대) 실적도 좋지만, (2006년 주당 순이익 10,000원,

액면가 5,000원) 회사의 운도 억세게 좋은가 보다.

세계적인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철강 원자재인 빌렛을 적기에 적절한

가격으로 확보하기가 힘들어 자체 생산하고자 사 놓은 땅이 1년여

만에 분양가로만 50%가 더 올라 평가익이 무려 271억원이 넘으니,

보유 중인 한국철강 주식 28만 1천주 (장부가 15,712원, 2007년 11월

6일 종가 82,600원으로 주식 평가익 약 188억원, 합하면 올 한해에

무려 459억원--> 이만큼 유보율이 올라가야!) 와 함께 올해는 복이

곱배기로 터졌다.

칠서공단 부지는 지자체에서 조성하여 분양한 것으로 싸게 공급한 바

시세는 훨씬 더 비싸다고 한다. 한국특수형강은 매입한 공장부지 대금을

4년간인가 분납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대금도 다 지급하지 않은 터에

이 왠 초대형 대박인가???

행운을 빕니다.

택배맨<TV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