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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엠비씨 자산규모등 실사 , 엠비씨 인수 검토 중 인듯. 아래 내용을 천천히 보세요
일신석재 (통일교 최대주주)
종교재단 지상파TV 참여 ‘복병’
ㆍ통일교 MBC 경영상황 탐문
ㆍ공공성 여부 등 경계 목소리
종교재단의 지상파TV 사업 참여 문제에 방송계의 민감한 시선이 쏠리고 있다. 대기업 등의 지상파 참여 문턱을 없애려는 한나라당의 미디어법안이 통과된다 해도 당장 지상파에 진출할 대기업이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통일교재단이 최근 MBC의 경영 현황 등을 탐문한 데다 순복음교회 계열의 국민일보와 불교방송이 지상파·종합편성채널(종편) 등의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면서 경계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MBC 관계자는 7일 “세계일보를 갖고 있는 통일교단 관계자가 최근 MBC 인사에게 MBC의 자산 규모 등을 상세히 물어왔다”고 밝혔다. 방송법에 이어 공영방송법안 등이 통과되면 MBC가 결국 민영화될 것이라고 보고 인수 타진을 위한 기초자료 탐문 차원에서 문의를 했다는 것이다. MBC의 다른 관계자는 “이명박 대통령이 기독교 장로인 데다 종교에 대한 정서가 특수해 실현 가능성은 의문이지만, 통일교단 측의 문의 소식이 알려지면서 방송사 내부가 술렁거리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일보 측은 “세계일보사보다는 통일교재단에서 방송사업에 관심이 있는 것 같다”며 “그러나 구체적인 준비 사항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업계는 국내 종교재단들이 자본력이 막강한 데다 해당 종교의 영향력 확대를 우선시하고 있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지상파까지 진출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실제 종단들은 이미 CBS(CBS재단), 극동방송(재단법인 극동방송), 불교방송(불교진흥원), 평화방송(재단법인 평화방송), 원음방송(원불교재단) 등 지상파 라디오와 상생TV(증산도) 등의 채널(PP)을 운영하며 방송사의 사세와 영역 확대를 꾀하고 있다. 반면 대기업들은 이미 상당수가 많은 케이블 매체 등을 거느리고 있는 데다 경제위기로 수익성을 담보할 수 없는 다른 방송사업에 쉽게 뛰어들 수 없는 처지다.
현재 종교재단은 1인 지분 한도(30%)만 지킨다면 종편과 지상파를 허가받는 데 아무런 제약이 없다. 종교재단 계열 기업도 자산 규모가 10조원 미만이면 방송사업 참여가 가능하다. 그러나 사업 주체로서 지상파에 요구되는 공익성과 공공성을 제대로 실현·유지할지에 관해서는 재벌이나 족벌신문 못지않은 우려의 대상이 되고 있다.
종교계열 방송은 대주주인 종단들이 1인 지분 한도를 초과해 각각 100%의 지분을 소유함으로써 절대적인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종교방송의 특수성을 감안해 방송법 부칙에 1인 지분 한도 예외 규정을 두다보니 이렇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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