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건설주 상승랠리에 급제동이 걸렸다.게시글 내용
11일 건설업종지수는 334.32로 마감하며 지난주말 대비 4.26% 하락했다. 코스피지수 하락률(0.62%)를 훨씬 웃도는 수준으로 거의 대부분의 종목들이 하락 마감했다.
지난주말 상한가가 풀리며 급랭했던 성원건설과 서광건설 등은 이틀연속 하한가를 맞았다. 신성건설과 일성건설, 진흥기업, 풍림산업, 벽산건설 등도 지난주 강세를 이어가지 못한채 가격하락 제한폭까지 밀렸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대림산업, 금호산업 등 대형주들도 4%가 넘는 급락세를 연출했다.
전문가들은 건설주 하락세가 좀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화증권 전현식 애널리스트는 "최근 건설주 상승세는 특별한 이유보다는 기업 내재가치보다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오른 측면이 많았다"며 "당분간 과매수로 가격이 치솟았던 종목 위주로 조정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수사가 진행되고 있거나 조만간 세무조사 추징액이 확정될 수 있는 개별종목도 경계령이 내려졌다.
당분간 섣불리 저점매수 타이밍을 잡기보다는 느긋하게 대응하라는 조언도 잇따른다.
대한투자증권 조주형 애널리스트는 "기간 및 가격조정이 이어질 수 있는데다 월말로 갈수록 2분기 실적에 따른 주가 차별화가 나타날 수 있다"며 "2분기 수주와 실적발표를 고비로 대형주와 중소형주 가격차가 또다시 벌어질 수 있으므로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건설주의 이날 급락을 코스피시장 조정의 신호탄으로 보기에는 이르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황창중 투자전략팀장은 "그동안 많이 오른 건설주와 기계주들이 하락세를 주도하며 다른 업종과의 가격차를 줄여가는 모습이다"며 "그러나 건설주 급락이 다른 업종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기에는 아직 무리다"고 밝혔다.
게시글 찬성/반대
- 0추천
- 0반대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