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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일신석재(007110)가 최대주주 변경을 재료로 7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통일교 재단이 재단 계열사가 갖고 있던 지분을 직접 보유키로 했다는 소식이 기폭제가 됐다.

5일 오전 9시23분 현재 일신석재는 전일보다 14.81% 상승한 15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이후 7일 연속 상한가 행진이다.

지난달 28일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유지재단은 일신석재 지분 42.61%를 211억원에 선원건설로부터 매입, 최대주주가 됐다.

통일교 재단은 직접 경영에 참여할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선원건설의 최대주주가 지분 70%를 보유한 통일교 재단이어서 사실상 큰 의미는 없는 계열간 거래다.

재단 관계자는 "일신석재 경영에는 전혀 변화가 없다"며 "의미 없는 거래에 주가가 올라 의아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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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형 (eur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