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나온 종목분석리포트를 살펴보면 HMC증권과 현대증권이 GS리테일에 대해서 서로 다른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각각 Marketperform와 매수(유지)를 제시하고 있는데 각 투자의견에 대한 근거와 향후 전망에 대해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HMC증권은 "호실적 주가에 충분히 반영"이라며 목표주가를 상향했지만 투자의견은 Marketperform로 하향했다. 반면 현대증권은 "실적으로 보여줬다"라는 코멘트와 함께 목표주가를 높이고, 투자의견은 매수(유지)로 유지했다.
내용을 보면 HMC증권은 GS리테일(007070)에 대해 "2분기부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비 증가세로 반전될 전망. 매출증가에 따른 각 사업부문의 영업레버리지 확대에 따른 결과. 특히, 기타부문의 실적이 턴어라운드 되고 있는데, 적자사업이었던 미스터도넛의 철수와 부동산개발사업(상업시설 임대 및 관리업)의 안정적인 이익창출 때문.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비 8.8%, 21.3% 증가해 지난해의 부진을 만회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현대증권은 "점포수 증가 및 담배가격 인상 효과, 감가상각비 및 판매수수료 부담 완화 효과는 올해 매 분기 나타날 전망이다. 따라서 동사의 편의점 사업은 당분간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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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증권은 주로 매수의견 제시, 주가와 상관성도 낮아] |
GS리테일에 대해서 HMC증권은 대부분 매수의견을 냈고, 현대증권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실제로 주가의 움직임은 각 증권사의 투자의견과 높은 상관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이는 증권사가 투자의견을 제시했을 때, 주가가 반드시 투자의견을 따라서 움직이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가운데 HMC증권은 기존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Marketperform로 하향하면서 입장의 변화를 보여주었고, 현대증권은 매수(유지)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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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증권사에서 기존의 투자의견을 변경하지 않은 경우 투자의견이 표시되지 않습니다. |
[추정실적과 투자의견의 변동 방향은 일치하지 않아] |
GS리테일에 대한 2015 연간 EPS(주당순이익) 추정치를 살펴보면 HMC증권과 현대증권 모두 동종목의 EPS를 상향하고 있다. HMC증권은 GS리테일의 2015 연간 EPS 전망치를 기존의 1,686원에서 1,854원(9.96%)으로 높여잡았고, 현대증권도 1,698원에서 1,901원(11.96%)으로 올렸다. 주가의 움직임이 보통 추정실적의 변화에 상당한 영향을 받지만, 양사 모두 추정실적과 투자의견의 변동 방향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어느 것 하나에도 의미있는 해석을 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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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센서스] '매수' 제시 목표주가 높아져] |
대우, SK를 포함한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매수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목표주가의 평균 괴리율은 0.73%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목표주가는 높아지고 있지만, 투자의견은 뚜렷한 방향성이 없는 모습이다. |
일자 |
증권사 |
투자의견(변동) |
목표주가(변동) |
분석 의견 |
2015/05/08 |
유안타 |
▲매수(상향) |
42,000(▲14,000) |
성장성과 수익성 공히 충분한 잠재력 보유 |
2015/05/08 |
한국 |
매수(유지) |
45,000(▲8,000) |
1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 이제부터는 성수기 진입 |
2015/05/08 |
현대 |
매수(유지) |
50,000(▲5,000) |
실적으로 보여줬다 |
2015/05/08 |
HMC |
▼Marketperform |
40,000(▲11,000) |
호실적 주가에 충분히 반영 |
2015/05/08 |
SK |
매수(유지) |
41,000(▲9,000) |
2분기 담배 재고평가액 소멸. 편의점 업황은 순항중 |
2015/05/08 |
KB |
매수 |
43,000(▲12,000) |
1Q 실적 예상치 크게 상회, 영업이익 397억원 (+213.0% YoY) 달성 |
2015/03/24 |
흥국 |
매수(유지) |
37,000(▲6,000) |
편의점에 이어 슈퍼마켓도 긍정적으로 전환 |
2015/02/24 |
LIG |
매수(유지) |
32,000 |
남 주기엔 아까운 파르나스호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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