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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개최지 발표 임박…Ms&Mr 평창 종목들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여부 결정일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유치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 6일 발표일이 가까워올수록 평창 관련 테마주(株)들도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가장 대표적인 평창 관련주로는 강원랜드가 꼽힌다. 강원랜드의 2대 주주인 강원도개발공사는 올림픽 선수촌 등이 들어설 알펜시아리조트를 보유하고 있다. 올림픽 유치 성공시 강원랜드 주변 도로 등 인프라가 정비돼 접근성이 향상되는 것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평창에 대규모 땅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삼양식품도 수혜가 예상된다. 유치 성공시 땅값 상승에 자회사 삼양축산이 소유하고 있는 대관령목장주변 관광단지 조성 등이 기대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모헨즈와 쌍용정보통신이 평창테마주로 묶인다. 모헨즈는 강원도 토종 레미콘 전문기업인 덕원산업의 지분 63.47%를 보유하고 있다.

쌍용정보통신은 스포츠 경기, 국제 행사 운영 시스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활동이 본격화되면서 스포츠 시스템통합(SI)분야 선두기업인 쌍용정보통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쌍용정보통신은 금년 1, 6일 폐막한 카자흐스탄 동계아시안게임의 대회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그동안 국제스포츠행사의 스포츠SI사업을 다수수행, 실적도 흑자로 돌아서는등 금년 하반기 코스닥 상승 유망종목에편입된 종목으로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