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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헨즈(06920)=내년 춘천 애니메이션 축제에 참여할 업체들에 동영상 압축 관련 솔루션을 공급키로 했다는 풍문에 대해 회사 측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모헨즈 표주찬 이사는 "솔루션을 공급키로 합의했으며 지난 1 2일 조인식을 갖기로 했으나 일정에 차질이 빚어져 시기가 다소 연기되 고 있다”며 "조 만간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 내년에는 동영상 관련 부문을 강화하는 동시에 시멘트 사업 부문을 분사 시켜 정보통신업체로 완 전히 탈바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헨즈가 공급키로 한 동영상 압축 관련 솔루션은 동영상 전송시 발생하는 에러를 보정하는 데 뛰어난 성능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한편 보유 중인 신세기통신 주식 10만주를 매각할 방침이다 . 표 이사는 "올해 시멘트 부문에서 발생할 적자를 보전하기 위해 주당 5000원에 매입한 신세 기통신 주식 전량을 연내에 매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종합개발(17000)=관리종목 탈피 및 흡수·합병(M&A)을 추진하고 있다 는 풍문에 대해 관리종목 탈피는 어렵지만 M&A는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회사 고위관계자는 "법원과 체결한 회사정리계획안에 따라 올해 갚아야 할 채무를 변제하고도 일부를 내년으로 이월시킬 만큼 자금력을 확보한 사실이 관리종목 탈피로 와전된 것”이라고 해명한 뒤 "M&A를 위해 일부 기업과 접촉하고 있지만 이는 독자적으로 결정할 사 항이 아니어서 조심하고 있 다”고 말했다. 법정관리기업의 경우 법원과의 협의가 있어야만 M&A에 나설 수 있어 공 식적으로 이를 추진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신원의 계열사로 지난 98년 7월 부도가 난 이 회사는 독자회생이 불가능한 상황이어서 M &A를 통한 회생을 모색하고 있다는 소문이 시장에 꾸준히 나 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