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대통령님)저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새로운 비전의 축으로 제시하고자 합니다.

녹색성장은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는 지속 가능한 성장입니다.
녹색 기술과 청정 에너지로 신성장동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신국가발전 패러다임 입니다.

녹색기술은 정보통신기술, 생명공학기술,
나노기술, 문화산업기술을 아우르면서도
이를 뛰어 넘습니다.

李대통령 "유가 떨어져도 과도한 석유의존 결별해야"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광복 63년 및 건국 60년 대한민국 경축사를 통해

"에너지 독립국의 꿈을 실현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유가가 떨어진다고 해도

이제는 과도한 석유의존시대와 결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새 정부 출범 이후 국제유가의 폭등 등 대외변수로 경제분야에서

상당한 어려움을 겪은 점을 감안한 듯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고 녹색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한 총력투자에 나설 뜻을 내비쳤다.

이를 위해 ▲ 에너지 자주개발률 ▲ 신재생 에너지 사용비율

▲ 녹색기술 연구개발 투자 확대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자원의 보고인 북극해와 남극에 대한 탐사와 연구를 적극 추진하는

등 5%에 남짓한 에너지 자주개발률을 임기 중 18%, 2050년 50% 이상으로

끌어올려 에너지 안보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또 신재생 에너지 사용비율도 현재의 2%에서 2030년 11% 이상,

2050년 20% 이상으로 높이도록 적극적 투자에 나서고 녹색기술 연구개발에도 두 배 이상 투자를 확대해 2020년 3000조원에 달할 녹색기술의 선도국이

될 것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어 새만금을 비롯한 국토 곳곳이 태양, 바람, 바다 에너지가 만개하는

신천지가 될 것이라면서 집집마다 신재생 에너지를 쓰는

'그린홈 백만호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친환경 고효율 그린카를

신성장 동력으로 중점 육성해 임기 중 한국을 세계 4대 그린카 강국으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기후변화종합대책도 9월 중 마련해 올해를 저탄소사회로 가는

원년이 되도록 할 것"이라면서 "산업화는 늦었지만 정보화를

앞당겼듯이 대담하고 신속하게 나아간다면 반드시 녹색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