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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흥업이 인수하게 되는 한국미디어산업(www.kmedia.co.kr)은 국내에 아직 압축기술개발이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 부문에 주력, 희소성을 갖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한국미디어산업의 신창권 상품개발팀장은 "국내에서 동영상 및 정지영상 압축기술을 개발하는 곳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이를 개발해왔으며 GIF,JPG보다 압축을 더 많이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한국미디어기술은 애니메이션 전용솔루션업체로 출발했으며 한국i.com의 2000년 미스코리아 홍보사이트에 정지영상 솔루션인 AniToon제품군을 이용, 사진자료를 공급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지난해 7월 애니메이션 압축기술(ANICOEC)을 국내 특허출원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미국과 일본에서 특허출원을 한 바 있다. 한편 한일흥업은 지난 5월12일 한국미디어산업의 인터넷 및 정보기술사업 관련 영업 전부분을 31억원에 양수받기로 결의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레미콘업체인 한일흥업은 정보통신분야로의 사업다각화를 추진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주가는 오전 10시2분 현재 전일대비 4.55% 떨어진 10만5,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