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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原電 요르단에 첫 수출게시글 내용
한국原電 요르단에 첫 수출
내달 계약할듯 … 루마니아서도 수주 유력
국가적인 역량을 모아 추진해온 원자력 발전소 수출이 요르단을 시작으로 곧 현실로 다가올 전망이다. 첫 수출은 다음달 요르단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 10일 요르단원자력위원회(JAEC)와 회의를 가진 김쌍수 한국전력 사장은 "요르단이 원전 1호기를 공개입찰 없이 한국과 수의계약 하기로 협상이 진전됐고, 사업의 큰 골격에는 이해가 일치해 세부 논의를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은 요르단 원전 2호기 수주를 놓고 협상을 해왔으나 1호기까지 동시에 수주하는 안이 유력하다. 요르단 원전 1호기는 프랑스 아레바(AREVA)와 협력이 추진됐으나 최근 협상이 한국에 유리한 쪽으로 급진전됐다.
이와 관련해 한승수 국무총리를 단장으로 하고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중공업, 한국전력기술 등 원전 관련회사들의 최고경영층이 오는 15일부터 중동을 방문해 수주를 위한 마지막 활동을 벌인다.
지식경제부와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요르단 당국과 사업비 중 한국측 부담 비율을 놓고 마지막 협상 중이다. 4월 중 양국 정부간 사업추진 협력 체결이 유력하다.
한전은 20% 부담안을 제시했지만 요르단 측은 30% 이상 참여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은 40억~50억달러가 소요되는 대형 사업이다. 30%를 요르단 정부가 40%를 GCC(걸프협력위원회)에서 부담하는 안으로 논의 중이다.
요르단 외에도 루마니아, 아랍에미리트(UAE)에서도 수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수원이 루마니아에 추진하고 있는 체르나보다 원전 3ㆍ4호기 수주도 임박했다. 이번 사업에는 한수원을 비롯 캐나다원자력공사(AECL), 이탈리아의 안살도(ANSALDO) 등 3개 업체가 컨소시엄을 맺고 참여하게 된다.
3사는 공개입찰을 거쳐야 하는 현 발주형태를 수의계약 형식으로 변경할 것을 루마니아 정부에 요청하기로 최근 합의했다.
한수원이 수주하는 금액은 최소 13억유로(약 2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7월 말로 예정된 아랍에미리트 원전 입찰에서도 한전은 적극적인 수주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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