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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aily] 중전기기업체인 보성파워텍(06910)은 최근 한국전력 등과 총 43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보성파워텍은 지난 6일과 7일 한국전력에서 실시한 입찰에서 7억여원 상당의 옥외용가스차단기(GCB)와 25억원 규모의 가스절연부하개폐기를 연속 수주했다. 이번에 수주한 가스절연부하개폐기는 한전 22.9kV-Y 배전선로의 부하개폐 및 선로분리용으로 배전선로의 원격자동화 운전에 필수적인 기기이며 배전선로의 신설 보수 고장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보성파워텍 관계자는 "이번 납품부터 한전에서 요구하는 사양 및 규격 제한이 대폭 강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연속 수주에 성공함으로써 기술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