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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파워텍 006910     "요르단 한국형 원자로도입 급물살"

-금주 30일 요르단 압둘라2세국왕 방한

-방한시 60억불규모 대규모 프로젝트(원자력발전등) 확정예정

-한국형 원전 해외수출 1호 초읽기 돌입

-요르단 핵위원장 칼리드 토우칸 한국형 원자로 도입확신(지난10월23일 원자력협력서명식서 밝혀)

요르단 핵위원장 "한국형 원자로 1-2기 도입 확신"
기사입력 2008-10-24 10:05

(암만=연합뉴스) 권수현 특파원 = 요르단 핵에너지위원회(JAEC) 칼리드 토우칸(Khaled Toukan) 위원장은 23일(현지시각) "향후 10년간 요르단에 도입될 원자로 4기 중 1-2기는 한국형 원자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주요르단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양국간 원자력협력 협정 가서명식에서 "비산유국인 요르단은 석유 수입 비중을 낮추기 위해 향후 10여년에 걸쳐 건설할 원자로 4기 가운데 1-2기는 한국형 원자로일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암만(요르단)=뉴시스】

23일(현지시간) 주 요르단대사관에서는 한국과 요르단 두 나라간 원자력의 평화적 사용을 위한 협력 (가)서명식을 가졌다.

갈수록 늘어나는 전력수요를 감당할 차기 대안으로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관심을 보여 왔던 요르단은 향후 10년 내, 4개의 발전소 건설을 목표로 프랑스, 미국, 한국 등 원자력 선진국들과의 접촉을 가지면서 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해왔다

이번 한국과 요르단의 원자력협력 (가)서명식은 양국간 협력을 알리는 첫 출발로써, 앞으로 원자력발전소 건설뿐만 아니라 홍해와 사해를 잇는 대수로 공사와 해수 담수화 설비에 이르는 총 60억불 규모의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의 추진을 내포하며 올해 말, 압달라 2세 요르단 국왕이 방한하면서 이를 공식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채정병특파원 pres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