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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테마종목들에 봄바람이 불고 있다.

코스닥시장이 지난 1일을 제외하고 9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관련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전북 김제 소재 산란계 사육농장에서 AI(조류인플루엔자)로 의심되는 닭이 발견돼 방역당국이 긴급 역학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동물백신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3일 코스닥시장에서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들이 강세다.

보성파워텍은 6.88%(170원) 오른 264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8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1800원대였던 주가도 2600원선을 돌파했다.

유니슨도 4.34% 오르며 이틀 연속 오름세를 지속했다. 또 케너텍 역시 6.67% 오르며 상승 분위기로 전환했다.

이는 동물백신관련 종목도 마찬가지.

대표적인 동물백신 관련주로 꼽히는 대한뉴팜은 1.67% 상승하며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앙백신도 3.63% 상승한 1만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강세를 유지했다.

다만 2일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던 제일바이오와 파루는 각각 3.47%, 1.74% 하락하며 상승세가 다소 주춤했다.

/always@fnnews.com 안현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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