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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파워텍이 풍력발전기 개발을 재료로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두 차례 상한가를 포함해 5거래일 연속 큰 폭의 오름세를 이어오고 있는 것.

거래량은 전날의 5배 수준이며 거래대금은 274억원에 이르고 있다.

키움과 미래에셋증권 창구를 통해 개인 매수세가 몰리는 모습이다.

보성파워텍은 지난 1일 우리나라 지형에 적합한 수직축 풍력발전기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분야에 본격 진출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개발은 한국전력공사로부터 협력연구개발과제로 선정돼 3년 간에 걸쳐 이뤄진 것"이라며 "향후 가로등 및 일반 전원용, 도서 및 산간 지역의 전력공급용으로 많은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는 이미 계약된 한국수력원자력의 3.4호기 현장에 납품을 시작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역량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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