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파워텍 A006910 |
코스닥 (액면가 : 500) |
* 03월 24일 22시 22분 데이터 |
대표 상품 개발로 글로벌 날개짓 … 규모경영으로 중견기업 도약
산업용 전력기자재와 철골 전문 생산업체인 보성파워텍(회장 임도수, 사장 장문명 www.bosungpower.co.kr)은 “산업자원부와 공동으로 타임스위치가 필요 없는 다기능 디지털 계량기의 시험을 완료, 개발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다기능 디지털 계량기는 원칩 방식의 시간대별 전기사용량 계량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원격검침이 가능한데다 가격도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장문명 사장은 “지금까지는 전자식 계량기가 출시됐으나 시간대별 검침을 위해서는 타임스위치를 별도로 설치해야 했다”며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신제품 출시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 등 규모의 경영을 통해 연간 600억원대 매출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파워 마켓팅 = 보성파워텍은 지난달 23일 건설교통부로부터 대형 건축설비에 대한 철강구조물 제작 인증서를 획득한데 이어 지난달 26일 한국전력공사로부터 40억원 규모의 변전소 건설용 철골과 31억원 상당의 폴리머피뢰기 입찰을 통해 모두 71억원에 달하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보성파워텍은 지난 6월 3일 두산중공업과 당진화력 7·8호기 보일러 설치용 철구조물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해 73억원 상당의 납품계약도 체결했다. 지난해 10월 강구조물 전문공장인 충주공장이 정상가동되면서 올해 2월 삼성중공업과 당진화력발전소 석탄처리용 철구조물에 대한 16억원 상당의 계약을 시작으로 현재 80%가량의 납품을 완료했다.
또 보성파워텍은 필리핀 6현지법인을 통해 0미터짜리 대형철탑으로 300만달러를 수출한데 이어 400만달러 상당의 300미터의 초대형 철탑의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나아가 5000억 달러 규모의 이라크 전후복구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어 올해 3월 40만볼트짜리 송전용철탑 56개를 항공운송으로 긴급히 보낸 바 있다.
◆충주공장으로 이원화 전문경영 = 충주공장은 지난해 4월 신호기공의 철골공장을 인수, 대지면적 2만3000평 규모에 연면적 3000평의 대형사업장으로 년간 6000톤을 생3만산할 수 있는 H빔 대형철골 자동화 가공 설비를 갖추고 있다.
보성파워텍은 그동안 개폐기, 차단기 등의 중전기부문과 철구, 철탑 등의 철구조부문을 주력사업으로 하는 전력기자재 전문기업이었으나, 충주공장 이전 준공을 계기로 플랜트와 교량 등의 대형철골사업에도 본격 진출하게 됐다. 충주공장 이전 준공은 반월공단에 소재한 본사와 중전기 부문의 1공장을 제외한 2·3공장을 매각해 철구조 사업부문을 이전한 것이다.
보성파워텍은 지난 1970년 설립된 이래 전력산업의 초석인 각종 전력기자재를 생산 판매해온 전력기자재 종합 메이커 회사이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산업발전의 근간인 전력산업과 맥락을 함께하며 발전해 온 코스닥 등록기업이다.
특히 지난 1991년 부설연구소를 설립한 보성파워텍은 이후 옥외용 가스차단기, 건식형 중성점 접지리엑터, 타임스위치, 대용량 전선휴즈, 가공선지지대, 송전선로용 쐐기형크램프, 낙형 분로리액터, H형 스틸폴 등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전력산업 현대화에 적극 이바지 해 왔다.
◆사업부 전문분야별 운영 = 보성파워텍은 관리·영업·중전기·철구조 등 4개 사업부의 책임경영 체제를 갖추고 있다.
중전기사업부는 91년 11월 보성중전기로 상호를 바꾸면서 국가 기초산업의 하나인 중전기분야에 진출했다.
중전기사업부는 기존 생산 및 옥외형 가스차단기, 고장구간 자동개폐기, 가스스위치 등을 개발해 전력의 안정적 공급과 산업발전의 이익을 담당하여 송변전자재, 전기보호기기 위주로 품목을 다양화했다.
충주공장 철구조사업부는 각종 형강류 파이프류 강판류 등 철강을 소재로 하여 철강재의 구조물 일체를 직접설계, 가공, 제작하는 공장이다. 특히 앵글류와 강판류는 이태리 피셉사의 CNC완전(컴퓨터 수치제어) 가공기를 다수 보유하고 있어 설계부터 최종 가공기술화를 통해 품질의 안정과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주요 제조설비로는 CNC앵글가공기, CNC플레이트 펀칭기, 파이프류, 축학관기, 500톤 350톤 외 프레스류 일체, 각종 용접 및 절삭 설비류 일체, 각종 용접과 절삭 설비류 일체를 갖추었다. 생산능력은 연간 3만6000톤으로 국내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해외사업은 필리핀 현재법인 설립으로 동남아지역에 통신탑과 전력기자재의 수출확대, 일본 동경 전력과 기타 전력회사에 납품등록이 인정되어 송전용 철탑, 지중선자재외 전력기자재의 수출확대와 이라크 전후복구사업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국내사업은 한국전력과 협력과제로 개발된 H형 STEEL POLE 확대 및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임도수 회장은 보성파워텍의 1차 목표를 3년 내 매출액 1000억원 달성을 통한 중견기업으로서의 성장으로 잡고 있다. 이를 위해 기업브랜드 대표상품 개발과 성장동력핵심인 인재양성을 통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힘찬 날개 짓을 하고 있다.
임 회장은 1996년부터 안산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안산공과대학 명예학장과 (사)한국중견기업연합회 감사 등 회사 경영 외에도 많은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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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가 |
470 |
시가 |
470 |
52주 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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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비 |
▲ 5 |
고가 |
485 |
52주 최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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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 |
128,684 |
저가 |
460 |
총주식수 |
14,04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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