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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조진형기자] 코스닥 시장의 대표적인 자산주로 꼽히는 서부트럭터미(006730)널이 꾸준한 상승세를 타면서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주가는 최근 2개월만에 두배 가까이 오르며 2만원을 넘어섰다.

서부트럭터미널은 22일 오전 9시55분 현재 전날 대비 0.49% 하락한 2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세로 출발한 서부트럭터미널은 한때 2만850원까지 상승한 후 경계매물에 보합권으로 밀리는 양상이다. 지난 3월 16일 1만1850원을 바닥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타면서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서부트럭터미널의 인천 연수구 동춘동 부지개발 계획이 가시화되면서 이뤄졌다. 회사측은 터미널로 쓰이던 이 부지를 신세대 복합 유통센터으로 조성하고 있다.

계획 변경된 토지의 총 면적은 17만4645㎡로 회사측은 이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5층의 대규모 점포시설을 건설, 대형할인점과 전문상가, 영화관 등을 들여놓을 계획이다. 지난 4월 ㈜남코와 '푸드테마파크를 핵으로 하는 테마형 엔터테인먼트 시설 기본계획업무 위탁' 계약을 체결, 도심형 테마파크시설에 관한 업무를 위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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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형 (shin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