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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티아이는 자회사인 에버테크의 외자유치건에 대해 다음달 초에는 어느정도 가시화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밝힐 만한 단계는 아니다"며 "8월초쯤이면 상당부분 드러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버테크는 지난해 비티아이로부터 분사된 반도체장비회사로 지난 3월말 삼성물산이 출자를 했었다. 비티아이측은 당시 미국 반도체업체와 자본유치에 대해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 관계자는 광덕물산 매각대금에 대해 "다음주초까지는 입금이 될 것"이라며 "이 자금의 용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사업투자에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비티아이는 지난 2일 광덕물산 보통주 48만주와 전환사채 22만주 등 63억7000만원 어치를 계열사인 코리아벌처투자에 매각했다. 취득가가 40억원이므로 차익은 23억7000만원. 비티아이는 현재 한 개인투자가와 광덕물산 매각을 협상중으로 회사와 코리아벌처투자가 나눠서 가지고 있던 지분을 하나로 묶기 위해 코리아벌처투자에 광덕물산 지분을 매각했었다. ⓒMoneyToday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