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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3월 28일 화요일 3시 시황코스피지수 1,331.31p(+0.97p/+0.07%)코스닥지수 637.41p(-7.46p/-1.16%)지수가 소폭 상승했습니다.
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상 결정을 앞두고 미국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국내증시에서도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며 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거듭했습니다. 기업들의 2분기 실적 우려감이 지속되는 등 투자심리가 여전히 위축되어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사흘째 이어졌고, 프로그램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지지했습니다.
(개인 1,5421억원 순매도/외국인 1,135억원 순매수/기관 667억원 순매수/프로그램 1,968억원 순매수)오늘 코스피 지수는 0.97포인트 오른 1331.31포인트로 마감했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5409만주와 2조883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화학업과 의약품,철강금속,전기전자,운수장비,건설업이 상승했고, 섬유의복,비금속광물,기계,의료정밀,유통,전기가스,금융,은행,증권,보험업이 하락했습니다.
장중 약세권에 머물던 삼성전자가 반등했고, LG전자와 LG필립스LCD,하이닉스반도체가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검찰수사 여파에서 벗어나며 2%이상 올라 하락 하루만에 반등했고,카스코와 현대오토넷이 각각 8%와 4% 오르는등 현대자동차그룹주에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글로비스는 8일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그밖에 포스코와 SK텔레콤,신한지주가 상승했던 반면국민은행과 하나금융,외환은행등 은행주가 하락했고, 한국전력과 KT,롯데쇼핑이 약세권에 머물렀습니다.
화물연대 파업으로 물류수송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쌍용양회와 성신양회,한일시멘트등 시멘트주들이 약세권에 머물렀습니다. 종목별로는 현대엘리베이터가 세계 2위의 엘리베이터 회사인 쉰들러홀딩스의 지분 매입 소식으로 12% 이상 오르며 나흘째상승세를 이어갔고, KCC도 현대엘리베이터의 지분 매각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4%이상 올랐습니다. 금호전기는 자사주 매입결정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5% 올라 닷새만에 반등했습니다. 우방은 충청권에서 신규 아파트 공사수수 소식으로 하락 하루만에9% 올랐습니다.
오늘 상승종목은 상한가 4종목을 포함해 304개를 기록했고,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3종목을 포함해 하락종목 436개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7.46포인트 내린 637.41포인트로 마감해 반등하루만에 하락하며 640선대 아래로 밀려났습니다. 기관의 매도세가 증가한 영향으로 유가증권시장에 비해 낙폭이 확대됐습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통신서비스,방송서비스,인터넷,디지털컨텐츠,소프트웨어,컴퓨터서비스,반도체,IT부품,출판매체복제,제약,비금속,일반전기전자업등이 하락했고, 섬유의류,기타제조업이 상승했습니다.
NHN이 이틀째 하락한 가운데 LG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하나로텔레콤,동서,포스데이타,휴맥스,GS홈쇼핑,CJ인터넷,네오위즈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반면CJ홈쇼핑과 다음이 소폭 상승했습니다.
황사예보가 나온 가운데 장중 황상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지만크린에어텍이 1% 상승했을뿐 크린앤사이언과 휴비츠는 소폭하락했습니다. 종목별로는 오토윈테크가 배우 배용준의 최대주주 변경으로 거래재개 이후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가정용 전기기기 업체인 하츠가 완만한 신장세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로 4%이상 올랐습니다. 유상증자를 결정한 비티아이는 4%이상 올라 이틀째 상승했습니다.
오늘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24종목을 포함해 289개를 기록했고,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7종목을 포함해 579개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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