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대형건설株, "새만금이 고마워"게시글 내용
|
|||||||||||||||||||||||||
|
4년7개월 동안 지루하게 법정 공방을 벌였던 새만금 간척사업이 '공사 재개'로 일 단락되면서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등 대형 건설주가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 로 전망됐다.
3월 이후 조정 장세에서도 고군분투해 왔던 대형 건설주가 대형 인수ㆍ합병(M&A) 재료와 신규 분양 확대에 대한 기대감에 이어 또 하나의 호재를 얻은 셈이다.
코스닥 기업 중에는 새만금간척지에 식물이 자랄 수 있는 친환경블록(다공성식생블 록)을 납품할 계획인 콘크리트 제조업체 '자연과환경'이 최대 수혜주로 꼽혔다.
◆ 건설주 수혜 효과는 얼마=건설주 가운데 이미 5474억원 규모 새만금 간척공사 경험을 갖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대우건설(3931억원) 대림산업(2212억원) 등이 간척 사업 추가 수주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조봉현 굿모닝신한증권 수석연구원은 "현지 공사 경력이 있는 건설회사들이 간척지 조성사업에 추가 수주를 할 것으로 예상돼 완공 예정 시점인 2012년까지 공사물량 확보가 단계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1억2000만평의 새 국토가 생겨날 수 있는 이번 판결은 환경ㆍ시민단체 등의 반발로 그 동안 보류되거나 지연돼 왔던 각종 국책사업이 탄력적으로 추진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업계는 지난해 공공부문 수주 규모가 전년 대비 1.6% 증가한 22조6000억원 수 준에 머물렀지만 올해와 내년에는 각각 3.2%와 5.2%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새만금 판결로 건설주의 과도한 추가 상승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전현식 한화증권 연구원은 "연간 건설공사 물량이 100조원에 달하는데 새만금 공사 물량은 1%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며 업종지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건설ㆍ토목주 가운데 현대건설(0.43%) 대우건설(1.11%) 동부건설(1.76%) 현대 시멘트(2.11%) 대림산업(1.14%) 등이 강세를 보였다.
◆ 소형 코스닥 관련주 영향=친환경 다공성 식생블록을 만드는 '자연과환경'은 3 년 전부터 새만금 사업 관련 연구를 해 왔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자연과환경 관계자는 "새만금 방조제뿐 아니라 방조제 안쪽에 생길 민물과 토지 경 계 부분에 들어가는 곳에 다공성 식생블록이 많이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3~5년 동안 매년 30억원 정도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 대한다"고 덧붙였다. 자연과환경 주가는 이날 전일 대비 0.78% 오른 3870원으로 장 을 마감했다.
◆ 코스피 5P 상승=코스피지수는 17일 전날보다 5.14포인트(0.38%) 오른 1341.12 로 장을 마쳐 9일 만에 1340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전날보다 2.84포인트(0.43%) 하락한 652.89로 마감했다.
게시글 찬성/반대
- 1추천
- 0반대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