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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로(006380)가 국제 곡물가 상승에 따른 비료업체들의 동반강세에 중국 수소공장 폭발사고 수혜 기대로 강세다.

25일 증시에서 카프로는 오전 10시23분 현재 전날보다 850원(6.69%) 오른 1만35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중국 Nanjing Petrochemicals사의 수소공장 폭발사고로 인근 카프로락탐 생산업체인 DSM(연산 14만톤) 가동률 70%대로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의 영향으로 중국내 카프로락탐 가격이 톤당 20~30불 상승세. 국내 카프로의 수출단가 상승 가능성이 제기됐다. 카프로의 부산물(유안비료)도 1월 수출가격이 $230 내외로 상승하며 수익기여가 예상된다는 전망이다.

이와 함께 다른 비료업체들의 강세도 이어졌다. 국제 곡물가격 인상 영향으로 수혜기대감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조비는 무려 5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남해화학은 10% 이상 상승 중이다. 삼성정밀화학은 3%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조비는 최근 조회공시 답변에서 "주가급등 요인이 없다"고 답변했지만 초강세 행진은 멈추지 않고 있다.


[머니투데이 전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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