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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주식시장에서 반기 거래량 미달 또는 상장주식 수 부족으로 15개 종목이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위기에 처했다고 30일 밝혔다.

거래소는 반기 동안 월평균 거래량이 유동주식 수의 1% 미만이거나 5000주에 미치지 못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하고 있다. 우선주는 상장주식 수가 반기 말 기준 2만5000주 미만이어도 관리종목이 된다.

거래소에 따르면 보통주 가운데에선 사조대림(003960)과 일성신약(003120)이, 우선주 중에선 넥센(005720)1우 대한제당(001790)3우 세방(004360)2우 아모레G(002790)2우 한국유리(002000)공업1우 등이 거래량 미달로 관리종목 지정이 우려된다.

상장주식수 미달에 해당하는 종목은 대구백화점(006370)1우 동양철관(008970)1우 벽산건설(002530)1우 사조대림(003960)1우, 세우글로벌(013000)1우 한신공영(004960)1우 LS네트웍스우(000685) SH에너지화학(002360)1우 한솔아트원제지(007190)1우 등 9개사다.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면 다음 반기의 첫 매매일인 내년 1월2일 하루 동안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다음 반기에도 이런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상장이 폐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