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일동제약 VS 녹십자 '힘겨루기'..널뛰는 주가

작성자 정보

평민

게시글 정보

조회 651 2014/01/27 01:04

게시글 내용

녹십자, 적대적 M&A 가능성↑..일동제약 주가 '급등'
당분간 변동성 확대..밸류에이션은 다소 부담
한동안 잠잠했던 일동제약(000230)(17,350원 2,250 +14.90%)의 주가에 다시 불이 붙었다. 녹십자가 지분 확대와 함께 경영 참여를 선언하면서 적대적 인수·합병(M&A) 가능성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지난 24일 일동제약의 지주사 전환이 부결되자 경영권 분쟁 이슈가 더욱 부각되는 양상이다. 이날 일동제약의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증권가는 단기 급등으로 밸류에이션(기업가치) 측면에서 다소 부담스러운 주가 수준이라며 당분간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투자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일동제약의 주가는 올 들어 70% 넘게 급등했다. 이달 들어서만 3차례의 상한가를 기록하며 주식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거래량도 급증해 하루 거래대금이 수백억원에 이르고 있다.

주가 급등은 지난 16일 2대 주주인 녹십자가 추가로 지분을 취득해 최대주주와의 격차를 5%대로 좁혔다고 공시하면서 본격화됐다. 녹십자는 일동제약의 주식 351만2893주(14.01%)를 추가로 취득, 보유지분율을 29.36%로 확대했다고 공시했다.

그동안 단순 투자라고 말해 온 녹십자가 적대적 M&A에 대한 속내를 드러낸 것이다. 지주회사체제 전환을 저지하고 최종적으로 일동제약의 경영권을 노리겠다는 의지를 노골적으로 나타낸 셈이다.

결국 일동제약은 24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하는 내용의 회사 분할안을 의결했다. 하지만 참석 주주의 54.6%만 찬성표를 행사해 부결됐다. 이 안건이 통과되려면 전체 주주의 3분의 1 참석에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했다. 녹십자와 함께 3대주주인 피델리티(9.99%)가 반대표를 행사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렇듯 일동제약은 자칫 경영권을 녹십자에게 빼길 상황에 처하며 창립이래 최대 위기에 놓이게 됐다. 녹십자가 추가로 지분을 확보하면 일동제약의 경영권도 노려볼 수 있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윤원영 회장 등 일동제약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34.16%에 불과해 녹십자가 피델리티의 주식을 넘겨받으면 최대주주로 등극한다.

이에 일동제약의 주가도 한동안 롤러코스터를 탈 전망이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지주사 전환이 무산돼 경영권 분쟁 이슈가 원점으로 돌아갔다”며 “한동안 주가 변동성은 더욱 커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펀더멘털 측면이 아니라 경영권 프리미엄 측면에서 주가가 오른 것이기 때문에 밸류에이션상 주가순자산비율(PBR) 1.3배는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이긴 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동제약은 지난 2012년 12월에도 녹십자 지분 확보 소식이 알려지며 주가가 한 차례 단기 급등 랠리를 펼친 바 있다.

게시글 찬성/반대

  • 0추천
  • 0반대
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되었다? 자세히보기 →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 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 의견이란?
게시판 활동 내용에 따라 매월 새롭게 선정되는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

댓글 작성하기

댓글쓰기 0 / 1000

게시판버튼

광고영역

하단영역

씽크풀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투자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정보를 무단 복사, 전재 할 수 없습니다.

씽크풀은 정식 금융투자업자가 아닌 유사투자자문업자로 개별적인 투자상담과 자금운용이 불가합니다.
본서비스에서 제공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로 원금 손실이 발생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씽크풀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0, 15층 (여의도동, 미원빌딩)

고객센터 1666-6300 사업자 등록번호 116-81-54775 대표 : 김동진

Copyright since 1999 © ThinkPool Co.,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