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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신영증권
[섹터/산업] 제약
[투자의견] 비중확대(유지)
[톱픽종목] 녹십자

신영증권이 2011년6월16일 "하반기에 주요 상위 제약사의 실적은 개선될 전망"이라며 제약업종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유지)으로 제시했다.

신영증권 김현태 애널리스트는 "신규 대형 제네릭 출시로 상위사의 실적이 하반기로 가면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에 상위사 중심으로 R&D 및 해외 진출 모멘텀이 기대된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복지부는 본 44개 의약품을 의약외품으로 전환하는 안건을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의약품분류소분과 위원회(위원회)에 보고 했고, 위원회는 21일 회의를 통해 의견을 제출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위원회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7월 중으로 고시할 것으로 보여, 8월부터 시행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반의약품에서 의약외품으로 전환이 되면, 기존에 약국에서만 판매되는 것이 슈퍼에서도 판매가 가능해지는 것을 말한다. 이는 유통채널이 추가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의약외품 전환은 매출 증가에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설명했고, "다만 유통채널 정비에 따른 비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품목의 브랜드 인지도와 회사의 자금력이 실적 개선의 정도를 결정지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동아제약의 박카스가 44개 품목 중 의약외품 전환에 따른 실적 개선이 가장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중에서 "녹십자의 투자포인트는 2분기부터 실적 개선 모멘텀이 예상되고, 글로벌 진출과 관련한 모멘텀(독감백신 수출, 혈액제제에 대한 유럽 수출 계약, 북미 혈액제제 업체의 인수 여부 결정)이 기대되는 점 등"이라며 녹십자를 제약업종의 톱픽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