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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수혜주, 냉정하게 돌아보자

신종플루 관련 이슈는

1) 개발 마무리 단계에 있는 신종플루 예방백신 확보,

2) 타미플루 비축량 확대로 요약된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신종플루 예방백신 구매(1,300만명분)에 3,000억원, 타미플루 추가 구입(500만명분)에 1,250억원의 예산을 책정하였다. 이 예산의 상당 부분이 글로벌 업체로부터 백신과 치료제 구입에 할당될 것으로 예상되어 현실적으로 국내 업체에 기대할 수 있는 수혜 폭은 그리 크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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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국내 유일의 신종플루 예방백신 개발업체인 녹십자는 정부 필요량의 약 50%(600만명분, 1,200만 도스)를 공급하여 약 1,000억원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임. 만약, 신종플루가 장기화되어 예방백신 접종 수요가 장기화된다면

녹십자는

1) 유정란의 공급 증대에 따른 생산량 증가,

2)항원보강제 기술 도입(추가 임상이 필요)에 의한 수율 개선으로 수혜 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임.

현 상황에서, 녹십자를 통한 자급률이 50% 미만일 것이고, 세계적으로 10월중순에 신종플루 예방백신 대량생산이 개시, 녹십자의 11월중순보다 한 달 앞설 것임을 볼 때, 해외업체로부터의 신종플루 예방백신 수입이 병행될 수 밖에 없을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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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제: 보건복지부 장관이 강제실시권은 검토 대상이 아니며 로슈로부터 구매할 것이라고 명백히 밝힘. 강제실시권이행을 통한 타미플루 제네릭 생산 기대는 비현실적. 치료제와 관련해서는 로슈의 글로벌 생산망에 포함된 유한양행의 수주 증가가 유일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수혜 범위.

녹십자는 신종플루가 출현한 4월 이후 130% 주가 상승을 기록했는데, 신종플루 예방백신이 매출액 1,000억원, 영업이익 약 200억원(당사 추정에 근거)의 일회성 기회임을 감안한다면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최대주주 및 임원(녹십자홀딩스, 녹십자 생명보험, 허일섭 부회장 외 3인)이 녹십자 지분 2.6%를 매도 했다는 점도 당사의 생각을 뒷받침한다. 한편 동아제약은 신종플루 테마에 소외되어 지난 1개월간 시장대비`9.3% 초과 하락(2009년 P/E 16.3배)했으나, 처방품목 대형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양호한 실적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어 매수 대안으로 추천한다.

표 2. 신종플루 관련 업체 리스트

업체명    주가코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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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국내생산      녹십자 006280 O
         수입      보령제약 003850 △
      폐렴백신    한독약품 002390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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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바이오랜드 052260 O
                       에스디 066930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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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플루복제     유한양행 000100 X
                     SK케미칼 006120 X
                   CTC바이오 060590 X
                      한미약품 008930 X
                      대웅제약 069620 X
                      경동제약 011040 X
                   에스텍파마 041910 X
                      대한뉴팜 054670 X
                      화일약품 061250 X
                      일양약품 007570 X
                      삼진제약 005500 X
               유나이티드제약 033270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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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용품 손소독제 한국콜마 024720 O
                                CJ 001040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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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유한킴벌리 - O
                          웰크론 065950 O
                   케이피엠테크 0420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