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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하나대투증권
[섹터/산업] 제약
[투자의견] OVERWEIGHT
[톱픽종목] 녹십자, 한미약품

하나대투증권이 2009년8월18일 "7월 제약시장 원외처방 실적은 10.8% 증가"라며 제약업종의 투자의견을 OVERWEIGHT으로 제시했다.

하나대투증권 조윤정 애널리스트는 "높은 성장세 지속의 배경은 2008년 하반기에 출시한 당뇨병치료제(아마릴), 항혈전치료제(플라빅스), 골다공증치료제(악토넬), 치매치료제(아리셉트) 등 유망제네릭 신제품들이 2009년 들어서부터 매출이 본격화 된데 이어 2009년에도 울트라셋(비마약성진통제), 제니칼(비만치료제), ARB 계열과 CCB 계열이 복합된 고혈압치료제 신제품들이 가세하면서 신규성장을 견인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3개월간의 고성장에 이어 7월에도 21%의 높은 성장세를 시현한 것은 최근 국내 경기불황 등을 감안 매우 훌륭한 실적이라고 판단되며 그 배경에는 고지혈증치료제, 당뇨병치료제, 고혈압치료제 등 유망 제네릭 신제품들의 판매경쟁에서 상위제약업체들의 매출호조세가 여전히 평균이상의 높은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라고 밝혔다.

또한 "연구개발력, 영업력, 자금력, 첨단설비, 브랜드파워 등을 확보한 상위 제약사의 시장지배력은 국내외적으로 지속적인 상승세가 예상되는 반면 제품력과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업체들은 입지가 지속적으로 좁아지는 선순환 VS 악순환 구조가 가속화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고, "현재 제약산업은 정부의 규제리스크를 뛰어넘는 실적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시현중인 상위제약사를 중심으로 급격한 구조조정이 진행중이며 따라서 이를 반영한 상위제약사의 주가 리레이팅이 장기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중에서 "현시점에서 제약업종내 탑픽은 최근 신종플루 확산에 따라 정부의 신종플루 백신 조달물량의 대부분을 공급할 가능성이 높은 녹십자와 유수의 다국적 제약사와의 활발한 제휴를 통해 개량신약의 해외진출이 급속히 가시화 되고 있는 한미약품을 추천한다"라며 녹십자, 한미약품을 제약업종의 톱픽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