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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와 전자부품 생산업체인 KEC는 20일 일본 미쓰비시사에 자동차용 부품인 얼터네이터 다이오드(ALTERNATOR DIODE)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KEC는 자동차 엔진 발전기에 적용되는 부품인 얼터네이터 다이오드의 미쓰비시 납품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시장테스트 과정을 거쳐 올 5월 최종승인을 얻었으며, 6월부터 공급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KEC 관계자는 "이달에 약 만개 정도의 얼터네이터 다이오드를 납품하며, 아직 시작이기 때문에 납품 수량과 매출액은 그다지 크지 않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일본 시장에 최초로 진출했다는데 그 의미가 있으며, 현재 테스트가 진행중인 미국 델파이와 델코레미, 프랑스의 발레오 등의 납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