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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조영신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제18회 노사협력대상`’ 대기업 부문 대상에 SK케미칼(006120), 중견 및 중소기업 부문 대상에 한국후지필름을 각각 선정, 23일 시상했다. 호남석유(011170)화학과 선희건설은 각각 대기업과 중견 및 중소기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총은 이날 서울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이상수 노동부장관과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협력대상 시상식을 가졌다.SK케미칼은 안정적 및 협력적 노사관계를 넘어 성과 추구형 노사관계 모델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후지필름은 20년간 무분규를 실현하는 등 노사동체의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에 매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한편 경총은 지난 17년간 시상해 온 `보람의 일터 대상`을 계승, 발전시킴은 물론 기업이 새로운 노사관계 환경과 글로벌 경쟁체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분위기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상의 명칭을 ‘한국노사협력대상’으로 바꿨다.＜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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