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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한국석유 소액주주모임 등장..."경영권분쟁 캐스팅보드"
2007.09.12 11:40
이니셜디(chanhong777) 병정개미
한국석유공업이 오너 측과 1대주주로 부상한 디엠파트너스 측의 경영권 경쟁으 로 연일 신고가를 갈아치우는 가운데, 이번에는 소액주주모임이 등장해 사태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양측의 지분은 지난 11일 기준으로 오너 측 30.0%, 디엠파트너스 측 30.47%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나머지 지분은 모두 소액주주들에 분산되어 있다.
이런 상황에서, 소액주주모임의 지분이 캐스팅보트의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기때문이다.
12일 모임 측은 지난 11일 기준으로 한국석유 지분을 공식적으로는 2.28%(1만4950주) 정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국석유 소액주주를 회원으로 하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개설해 회원들의 보유 주식을 확인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이번 주부터 이들에게 위임장을 받아 모임에 힘을 싣겠다는 방침이다.
모임의 대표는 부산에서 호텔을 경영하는 최호찬씨가 맡고 있다.
이 모임은 회계장부 열람이 가능한 수치인 3만주(약 3.67%) 정도 확보를 목표로 했는데, 이미 달성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소액주주모임 참여자 가운데 커뮤니티에 가입하지 않은 이들 중 1000여주 이상 보유한 사람들이 10여명 있다는 것.
압도적인 최대주주가 없는 상황에서는 지분을 51% 먼저 확보하는 쪽에 힘이 실린다는 점에서 소액주주 모임의 3%대 지분은 너무 적은 것이 아닐까?
이와 관련, 모임 관계자는 “현재 한국석유의 유통물량은 2만주 정도에 불과해회사나 디엠파트너스가 추가로 사들이려 해도 매물이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확보한 3% 정도면 주주총회에서 표대결을 할 때 충분히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한국석유 소액주주모임은 무상증자, 액면분할, 친인척 부당지원 금지, 상장 가능 계열사 상장추진, 계열사 지급보증 해소 등을 내걸고 있다.
일단은 회사나 디엠파트너스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중립적인 입장을 견지하되, 향후 주총에서 표대결을 하게 되면 주주가치를 정당하게 평가받게 해주는쪽에 표를 몰아주겠다는 입장이다.
이 모임은 다음주에 한국석유와 디엠파트너스를 방문해 자신들의 요구조건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위의 글은 소액주주모임 관련 기사입니다......현재 고래들 눈치만 보면서 주식 거래를 하는게 스스로를 보호하는 근본적인 방편이 될 수 없습니다...... 세력과 경영진에 의해서 좌우되지 마시고, 스스로 보호하세요. 현재 국영지앤엠 소액주주모임이 개설이 되었습니다..... 팍스넷 국영지앤엠의 소액 주주 모임으로 오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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