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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건설株, '실적호조+낙폭과대' 큰 폭 상승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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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원종태 기자]일부 중견 건설사 주가가 일제히 큰 폭 올랐다. 3분기이후 턴어라운드가 예상되거나 낙폭이 컸던 종목들의 반등심리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두산산업개발은 7990원으로 마감하며 전일대비 9.60%(700원) 올랐다. 또 중앙건설은 1만3600원으로 장을 끝내며 전일대비 10.12%(1250원) 상승했다. 동부건설도 종가 1만4450원으로 전일대비 7.04%(950원)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들 종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이유로 3분기이후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심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두산산업개발은 최근 발표한 2분기 실적이 당초 추정치를 훨씬 웃도는 대표적인 턴어라운드 종목이다. 2분기 영업이익은 38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3% 올랐고 하반기 경상이익이 흑자로 전환될 전망이다.
한화증권 전현식 애널리스트는 "두산산업개발은 2분기에 법인세 추납액 영향으로 경상손실이 났지만 3분기에는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며 "3분기 이후 뚜렷한 실적호조까지 예상돼 큰 폭의 주가상승을 기대할 만하다"고 밝혔다.
중앙건설은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심리가 불거지며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띠고 있다. 중앙건설은 올초 3만원대를 돌파하는 저력을 보였지만 이후 건설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주가가 50% 가까이 곤두박질쳤다. 하지만 4분기이후 실적개선이 예상되고 주가도 많이 저평가됐다는 분석이 잇따르며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동부건설도 저평가 메리트와 3분기이후 실적호조 전망이 맞물리며 상승 페달을 밟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동부건설이 토목부문의 안정적인 수주물량 확보와 수익성 높은 주택사업 확대로 다른 중견 건설사에 비해 눈에 띄는 상승률을 기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대신증권 조윤호 애널리스트는 "최근 강세를 띠고 있는 중형 건설주들은 주가가 많이 빠져 저평가 메리트가 크게 높아졌고 실적개선세가 확실시된다"며 "성장성을 담보할 수 있는 신규수주 능력과 미분양 우려만 해소된다면 3분기이후에는 견고한 주가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원종태기자 go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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