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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연기금에 주식 매각 예정게시글 내용
동부건설이 대주주 지분 일부를 연기금에 매각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7일 회사 관계자는 "연기금 투자자 두세곳에 대주주 지분매각을 추진중"이라며 "현재 해당 연기금들이 회사를 검토하고 있고 빠르면 다음주부터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직 초기단계로 구체적인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며 "매각물량은 경영권을 방어할 수 있는 수준에서 상대가 원하는 만큼 매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가 연기금 투자를 받으려는 가장 큰 이유는 주식을 분산시키기 위한 것이다. 동부건설의 최대주주인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상반기 기준으로 보유하고 있는 지분율은 특수관계인 포함해 73.04%(보통주 기준). 회사측은 유통물량이 너무 적은 것이 주가에 부담을 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 대주주 지분을 일부 매각한다는 설명이다. 관계자는 "주식을 분산시키기 위해 지분매각을 추진하고 있지만 장내에서 매도할 경우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다는 판단하에 기관투자자를 물색했다"며 "특히 보다 안정적인 투자자로 여겨지는 연기금을 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연기금쪽에서도 동부건설의 배당수익률이 높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액면가대비 10%의 배당을 실시, 19.6%의 높은 배당수익률을 기록했었다. 회사측에 따르면 올해도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만큼 최저 지난해 수준 이상의 배당을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회사는 올해 매출 1조4086억원, 영업이익 1265억원, 경상이익 812억원을 예상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6.64%, 23.78%씩 증가한 것이고 경상이익은 52.96% 감소한 수준이다. 경상이익이 이처럼 감소한 것은 지난해 동부제강에 대한 지분법평가익 약 1000억원이 계상된 반면, 올해는 없기 때문이다. 지분법을 제외할 경우 지난해 249억원에서 올해 677억원(예상치)으로 171.89% 증가하게 된다. 한편 최근 동부건설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는 동부전자에 대해서도 외자유치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지만 연말까지 외국계 펀드사들로부터 약 3억1000만달러 규모의 출자를 받을 예정이라는 것. 현재 진행중인 내용은 기존의 지분을 매각하는 것이 아니라 제3자배정방식의 증자를 계획하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현재 진행중인 설비투자가 완료한 다음 출자가 이뤄질 것으로 시기는 연말쯤이 될 것"이라며 "시장에서 동부전자에 1100억원 투자한 것을 위험요인으로 보고 있는데 동부전자의 경우 전망이 좋은 파운드리산업이기 때문에 투자한 것이 향후 큰 수익을 가져다 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계획하는 대로 연기금 투자를 성사시키고 동부전자 외자유치도 성공한다면 현재 지적받고 있는 주가부담요인이 대부분 해소되기 때문에 주가에 상승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MoneyToday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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