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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사손실충당금 계상과 최저가공사 매출비중 증가로 4분기 영업적자:







- 공사손실충당금 계상규모는 점차 축소될 전망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삼성증권은 24일 동부건설(005960)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은 저조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보유'다음은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 동부건설(005960)4분기 잠정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 감소한 3,578억원, 영업이익은 -102억원으로 적자전환함. 1~4분기 누적실적의 당사 예상치대비 달성률은 매출액은 98%로 유사했으나, 영업이익은 56%에 불과함. 또한 시장컨센서스 (매출액 1조 3,988억원, 영업이익 685억원)대비 영업실적 달성률은 매출액 98%, 영업이익 53%에 불과함.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는 저조한 영업실적의 원인은 다음과 같음. ① 2005년 수주한 양질의 턴키수주에 대한 기성이 본격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과거 최저가공사의 매출비중 증가. ② 2004년 최저가공사 (2,825억원 규모)에 대한 61억원 공사손실충당금 반영 (연간 135억원). ③ 완공된 저가건축사업현장에 대한 원가정산으로 4분기 매출원가율이 전년동기대비 8.7%p 증가한 97.3%. ④ 턴키개발비와 ERP시스템 도입에 따른 무형자산상각 증가, 인력충원에 따른 인건비 증가로 판관비율이 전년동기대비 2.3%p 증가한 5.6%에 달한 것이 원인.2004년 확보한 최저가공사의 충격이 여전히 이익개선에 부담으로 작용중. 그러나 하반기부터는 영업실적의 개선이 점진적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 그 이유는 ① 2001년~2002년 낙찰된 최저가공사 (7,117억원)의 기성잔액이 50% 미만으로 낮아졌으며, ② 2004년 낙찰된 최저가공사에 대한 충실한 공사손실충당금 반영으로 충당금잔량이 150억원 미만으로 낮아진 것으로 추정되며, ③ 2006년 활발한 자체사업공사 확대로 외형증가가 예상되는 한편, 저수익 완공공사에 대한 원가정산이 상반기중에 마무리되어 하반기부터는 원가부담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2월중 발표될 사업계획을 고려해 이익추정을 재조정할 계획.＜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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