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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헌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9일 동부건설(005960)에 대해 "지난 15일 역대 6번째로 공공수주 1조원클럽에 가입하면서 공공과 민간부문 모두에서 명실상부한 메이저 건설사로 도약했다"고 평가했다. `매수` 투자의견과 6개월 목표주가를 3만1400원은 유지했다.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5일 1642억원 규모의 대형 턴키공사인 대관령 알펜시아 A공구를 수주하면서 공공부문 수주실적이 1조원을 넘어섰다"며 "동부건설이 1991년 현대건설, 1995년 대우건설, 2000년 삼성물산, 2001년 GS건설 등에 이어 4년만에 6번째로 1조원 클럽에 입성했다"고 설명했다.민간부문에서도 강력한 브랜드 파워로 메이저급으로 도약했다고 평가했다. 지난 15일 신규 재개발 수주실적에서 동부건설이 구역 수 기준 3위, 가구 수 기준 5위를 기록해 주요 메이저 건설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최근의 실적 부진에 대해 메이저사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이라고 지적했다. 인건비와 턴키설계비가 급증해 3분기 판매관리비용이 증가했고, 감사법인을 대형회계사인 안진회계법인으로 변경하면서 엄격한 회계기준이 적용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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