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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윤진섭기자] 타워팰리스Ⅲ와 경북 달성군 청사가 올해의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대통령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26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타워팰리스Ⅲ는 정리되고 세련된 내.외부 공간, 명쾌한 동선 처리, 다양한 편의시설과 초고층구조기술 및 건축음향적 고려 등으로 건축적, 상업적 가치를 높인 작품으로 평가돼 2005 한국건축문화대상 주거부분 최우수작품의 영예를 안았다. 비주거부문 대상 수상작인 달성군 청사는 시각적 투명성과 건축물 내부와 외부에서 고려된 광선처리가 공간을 유쾌하고 친근하게 만들어 건축물의 질적 수준을 한층 높인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이밖에 동부건설(005960)이 시공한 강남구 대치 동부센트레빌과 배제대 예술관은 국무총리상, 수입777과 보헌빌딩, 옥계휴게소 등이 건교부 장관상 수상작으로 각각 수상했다. 일반 및 신인.학생을 대상으로 한 계획건축물 부문에서는 `커뮤니케이션-방산시장 활성화를 위한 재개발 계획안`을 출품한 김규태, 유소래, 한재희(고려대 건축학과, 건축공학과)씨 등이 금상을 차지했다. 사단법인 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올해의 건축문화인상`을, 장기창 건교부 건설기술현신기획단장과 김홍배 대한주택건설협회 부회장은 공로상을 받았다. `건축문화대상`은 건축의 대중화와 품질향상을 위해 지난 94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으며, 이번 건축문화대상에는 준공건축물부문 88점, 계획건축물부문 142점 등 총 230개 작품이 응모했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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