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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이 이익과 자산의 질이 낮아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시장이하로 하향조정한다고 대우증권이 4일 밝혔다. 대우증권은 거래소의 동부건설 본질가치 평가에 이의를 제기하며 이같이 밝혔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동부건설은 올해 상반기에 동부제강과 동부상호신용금고의 주식을 시가법과 원가법에 의해 평가하던 것을 지분법으로 변경해 회계처리했다. 이로써 동부건설은 1215억원의 차액을 반기순이익으로 계상했다. 하지만 자산가치를 적정하게 평가하기 위해 동부건설이 가지고 있는 상장주식을 시가로 평가할 경우 동부건설은 1766억원의 평가손실이 발생한다. 그 결과 동부건설의 본질가치는 거래소 본질가치 7만9599원에 훨씬 못미치는 9639원에 불과하게 된다. 대우증권은 또 지난달 동부건설 주가상승은 거래소의 본질가치 저평가 발표 때문이었다며, 본질가치를 고려할때 동부건설의 현주가는 고평가된 것으로 판단해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e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