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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화학 독립경영 위한 조치..캠코 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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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조용철기자]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딸 선정씨가 보유한 이수화학 주식 지분의 일부는 김 전 회장의 은닉재산이 아닌 증여로 받은 주식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3부(주심 김황식 대법관)는 11일 자산관리공사가 "김 전 회장의 딸이자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의 부인인 선정씨의 이수화학(,,) 지분 일부는 김우중씨의 은닉재산"이라며 선정씨를 상대로 낸 소유권확인소송 상고심에서 원고패소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지난 98년 말 김 전 회장과 선정씨가 이 주식에 대한 증여계약서를 작성하고 이듬해 3월 선정씨가 증여세 8억여원을 납부한 사실 등에 비춰 이 사건 주식을 양도한 것은 증여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재판부는 "김 전 회장이 임직원 명의로 소유하고 있던 주식을 실명전환한 후 이를 선정씨에게 전부 증여함으로써 선정씨의 남편과 시아버지가 경영하던 이수화학이 대우그룹으로부터 독립하여 경영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한 사실 등이 인정된다"고 덧붙였다.자산관리공사는 지난 98년 김 전 회장이 선정씨에게 이수화학 주식 24만7300여주를 증여받은 뒤 이 중 2만2000주를 매각해 증여세를 납부하자 이는 주식을 증여형식을 취해 명의신탁을 한 것이라며 소송을 내 원심에서 원고 패소판결을 받았다. 한편 대검 중수부(박영수 검사장)는 지난 9일 분식회계와 횡령,재산국외도피,사기대출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 전 회장에게 징역 15년에 추징금 23조 358억원을 구형했으며, 김 전 회장의 선고공판은 오는 30일 오후 2시에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수화학 (005950) Isu Chemical 알킬벤젠, 노말파라핀의 주력 생산 공급업체 거래소 화학

누적매출액	6,878억	자본총계	2,470억	자산총계	3,593	부채총계	1,123억
누적영업이익	-80억	누적순이익	-48억	유동부채	795억	고정부채	327억

수익성 분석의견 동 기업의 매출액이 일시적으로 감소하였으나 다시 증가추세로 접어들며 최근 6878.3억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2개월간 영업이익률은 계속 하락하던 중 2004년 -3.5%를 저점으로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수익성 개선의 원인을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