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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화학의 3/4분기 실적은 전분기에 비해 매출은 5%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6%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고 대우증권이 3일 밝혔다. 대우증권이 밝힌 추정치는 매출액 4,320억원, 영업익 267억원, 경상익 236억원, 순익 164억원 등이다. 매출액이 호조를 보인 것은 원유가격상승여파로 부산물인 케로신 (등유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반면 영업이익은 원료인 케로신가격이 올라 16% 줄었으며, 경상이익은 한국종금매각손실이 38억원이 나 더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추정했다. 대우증권은 이수화학에 대한 투자의견은 '중립'을 제시했으나, 주식시장의 반등국면에서 단기적인 강한 반등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이수화학은 98년부터 대규모 이익을 내 번 돈으로 차입금 규모를 대폭 줄였고 , 계열사들의 재무구조도 영업실적호조와 기업공개 등으로 크게 개선돼 재무위험이 거의 없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