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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화학의 자회사 이수앱지스가 항체 신약 2개를 오는 2009년 다국가 임상에 착수해 2012년에 국내 첫 항체 신약으로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22일 이수앱지스에 따르면 '항염증 치료제'와 '난치성 암 치료제' 등 3개의 항체 신약을 개발 중에 있으며, '항염증 치료제'와 '난치성 암 치료제'가 2009년 다국가 임상에 착수한다.

또 현재 개발중인 희귀질환치료제 바이오시밀러인 세레딘™과 ISU 303도 전임상 단계에 있으며, 세레딘의 경우 내년 다국가 임상을 위해 브라질 및 아르헨티나의 제약회사와 세부논의 과정 중에 있다고도 밝혔다.

이수앱지스는 이미 자체 개발중인 항염증 항체치료제에 대해 작년부터 다국적 제약사에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진행을 추진해왔으며, 실제 비밀준수계약을 체결 뒤 기술관련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전문가들은 세계 항체치료제 시장이 2007년 100억 달러에서, 2009년에는 154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수앱지스는 오는 23일까지 열리는 '글로벌 바이오텍 포럼 2008'에 골드스폰서로서 참여, 심포지엄을 지원하고 앱지스 기업소개와 연구개발 현황 등을 공개하고 있다.

한편 이수앱지스는 이수화학의 자회사로 이수화학이 지분 67% 가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는 6월에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를 준비하고 있다.

회사 측은 빠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초에 상장할 계획이다.

[매경인터넷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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