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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화학, 중국 세제 원료 시장 진출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강기택 기자][중경물산화공유한공사와 합작 회사 설립 의향서 교환]
이수화학(사장 강인구)이 중국 세탁세제 원료 시장에 진출한다. 이수화학은 3일 중국 중경물산화공유한공사와 세제원료합작 회사 설립에 관한 의향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의향서는 양사가 공동으로 투자해 중국 현지에 연산 20만 톤 규모의 합성 세제 원료 공장을 합작 설립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양사는 올해 안에 구체적인 계약을 마치고 내년 초부터 공장 설립에 들어갈 예정이다.
세부적인 계약을 통해 설립될 중국 현지 합작회사는 이수화학의 세탁세제 원료 생산 노하우와 중경물산화공유한공사의 현지 세제 원료 판매 유통망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윈윈효과를 낼 수 있다고 이수화학은 설명했다.
생산된 제품은 중국에서 영업중인 P&G, 유니레버, 콜게이트 등의 생활용품 다국적 기업과 현지 세제 생산업체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중국의 합성세제 생산은 2000년 322만톤에서 2006년 550만톤까지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에는 중국인들의 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합성세제 수요가 더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수화학은 향후 설립되는 중국내 합작사를 통해 합성세제 원료 이외에도 향후 합성수지 중합 조절제(TDM)와 특수 기능액 제품 등 이수화학이 현재 생산중인 석유 화학 제품의 중국 진출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수화학은 국내 유일의 합성세제의 원료 생산업체로 1997년 합성수지 및 고무 중합 조정제의 자체 개발에 성공하면서 정밀 화학 분야로까지 생산품을 확대해 왔다.
한편 이수화학은 해외네트워크 확보를 위해 독일과 네덜란드의 해외법인과 멕시코에 연락사무소를 설립한 바 있으며 이번 중국 진출을 위해 지난 3월에 중국 상하이에 새로 연락사무소를 개설했다.
강기택기자 ace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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